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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70p를 읽고

예비 고1 필사


자신이 직접 해결한 것이

자신의 업적이다.


한 줄 문장

“직접 해야 한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66일 자존감 대화법

6. 하루 한 줄 365 qna 다이어리 질문 일기

7.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친정 엄마랑 오랜만에 시장 산책을 했는데 늘 싸고 풍성하다고만 여기는 야채와 과일의 물가가 예전과는 다른 지 오래다. 나물과 야채가 한 바구니에 5천 원으로 자리잡고 있고 과일도 한 상자에 만 원대는(귤과 딸기) 찾기 힘들다. 그러나 김이 모락 한 두부 한 모 와 나물은 덜하긴 하니 파프리카(3개) 브로콜리(3개에) 각각5천 원씩 두 가지 종류에 만원을 주고 두부 한 모에 2500 원 나물은 2천 원 총 14500 원 어치의 장보기를 했다.


이제 아이들이 자라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요즘을 보내며 먹는 것에서 무게를 조금씩 내리는 요즘을 맞이한다. 저녁으로는 가볍게 스치거나 몸에 가장 자연스러운 밥상재료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가는 변화가 왔고 소금 간을 거의 하지 않을 수 있는 가벼운 생식에 가깝게 식탁을 차릴 수 있었다. 브로콜리 와 두부도 그대로 뜨거운 물에 데쳐 파프리카와 함께 먹기 좋게 썰고 숙주나물만 참기름과 깨소금에 버무리기에도 역시 보통의 시간을 들여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잠시 식탁을 차리는데 간단하거나 하지 않아도 가장 빠른 게 한 시간 그 이상에 집중하는 시간을 들이며 완성되는 엄마의 역할이며 창조자의 마음과 정성의 손길에서 태어나는 예술과 같다.


그렇게 다녀와 산책길에서 만나는 뜨거운 열기를 어찌하나 혼자서 가다가 멈추다가 쉼을 돌리며 길을 간다.

살다 보니 인생에서 지적인 문화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갈망과 허기가 무엇이었는지 지적 질문의 본질을 왜 양식이라고 표현 하는지 우리는 가끔 북유럽 스타일 감성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덴마크의 겨울이 깊어 눈에 쌓인 날들이 많은 관계로 집안에서의 가족이 함께 시간을 즐기는 보드 게임과 놀이를 하며 보낸다. 항상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그들이 지내는 환경적 영향에서 집안을 가꾸고 꾸미는 인테리어가 발달해 유행하게 된 이유를 발견해 볼 수 있다.


지적인 문화라는 것 역시 매일 좋은 글과 책을 가정에서 즐기며 자녀와 어른이 자연스럽게 먹는 관심에서 나와 시간이 주는 지방을 녹여 지성이 스며드는 건전한 집안의 가족운 일으키게 도울 것이며 단단한 생각 세포를 생성하는 건전한 삶이 시작된다. 여름과 겨울 봄과 가을 어떠한 계절에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우리의 자본을 함께 하며 지성따라 갈길이 환해지는 내면의식이 탄탄해지는 보다 나은 한 사람 나아가 가정을 가꾸는 삶을 살아간다.


2024. 1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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