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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11. 2024

값을 정할 수 없을 세상에서 가장 값진 핫 케이크 똥빵

예비 고1 아들의 창작 세계

1. 예비 고1 아들이 산책 나가 핫 케이크 가루와 우유를 준비했네요. 달걀 1개와 캐슈너트 견과류 컵에 각 1개씩


2. 반죽할 양과 비율을 기준에 상관하지 않고 아들이 우유와 달걀을 풀 서 젓고 섞어가며 핫케잌 가루로 농도를 짐작해 가며


3. 가득 채우면 부풀어 오른다는 것을 짐작해 2부 정도 남기며 딱 3개를 만들려는 건 아니었으나 오늘의 핫 케이크가 3개가 탄생했네요


4. 핫 케이크의 질량이 그렇듯 5분 다음 5분 총 10 분의 타이머가 끝날 무렵 겉은 바삭한데 속이 한 개만이 잘 익었고 나머지 2 개가 덜 익었다고 해 다른 팬으로 옮겨 물을 붓고 잠시 솥에서 찌는 방식으로 열을 가하며 2개를 완성시킬 수 있었답니다


5. 아들은 부드러운 머핀을 상상했었고 핫 케이크다운 맛을 즐기며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선 버터나 연유작용을 하는 다른 게 추가 되는구라는 생각을 찾아갑니다


오후의 간식으로 참 좋은데 아들은 이 맛이 아니라며 이름 짓기를 핫 케이크 똥 빵이라고 이름에 얹어 줍니다.어쨌든 언제나 아들은 고민하지 않고 구이기에 함께 온 활용 요리 책자를 보며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를 은으로 생각하고 만들기를 시도해 보니까요.

언제나 고전 그림동화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처럼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김종원 작가님과의 인문학 클래스 핫케잌 똥 빵을 선보입니다^^


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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