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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pr 10. 2024

고1 대 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산책

인문학 일력 낭송

1.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52p를 읽고 고1 필사


자신이기에 소중한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잊지 말라.


한 줄 문장

“자신이 중요하다”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4. 기적의 30 단어

5. 서른의 경쟁력은 간절함이다

(김연우 작가님 저서)

6.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요즘 아이들이 밖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가족 카톡방이건 개인 톡이건 아이들이 수시로 카톡으로 근황소식을 전해오곤 한다. 졸업생이 많고 학교가 개교된 햇 수가 길어서인지 선배님들이 많은 덕분인지 아들이 다니는 남자고등학교의 경기가 조금 활성화되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예를 들면 아침 7시 15 분에 집에서 나가 평균 집에 돌아오는 밤 10시까지 학생들이 두 끼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 모양이다. 저녁 석식비는 개인이 부담하지만 대체적으로 다양한 5가지 메뉴가 준비되는 것이 학생들에게 호감이자 자랑의 부분 같다. 며칠 전에는 식사하고 한 칸에는 돼지바 아이스크림이 석식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지루하지 않을 느낌 하나를 만난 것처럼 좋아했을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 이 말이 주제가 아니고 나는 단체톡에서도 개인에게도 이제는 보고 싶어 사랑해 내 보물 보석 자랑 등 그저 해주고 싶어 나오는 진심의 말을 제일 자주 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제는 들은 적 있어서 내가 꺼내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이 나오는 것 같아 해 주고 내 마음이 먼저 따스한 햇살이 되어 내게 돌아오고 있는 메시지에 감동하는 이 현상들 말이다. 덧 붙여 오늘 같은 경우 내일 휴일을 앞둔 전 날 수업 끝나자 바로 집에 오겠다는 와서 잠시 있다 다시 학원을 향해야 하는 아이의 수신에 “응 그래 내 아들 많이 보고 싶어”라고 쓰고 뛰지 말고 천천히 오라는 말까지 쓴다. 엄마가 보고 싶다는 말에 아이도 엄마가 보고 싶어 지하철을 향해 뛰지는 말고 천천히 편한 속도로 오라는 엄마의 마음까지 말이다.


엄마와 자녀의 사이에는 지성과의 순간이 존재하고 우리는 너와 내가 되어 자신의 시간을 사랑하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다시 지성의 공간으로 와 하나가 된다. 보채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내가 되어 아이들의 자유로움을 마음껏 기다리는 착한 엄마처럼 물처럼 흐르는 순한 시간을 가지며 지금을 준비하는 진짜 성장의 의미를 고민하며 내 하루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할 것을 먼저 찾아 실천하며 사는 엄마가 될 수 있다. 아닌 것을 물리고 지금 해야 할 것을 구분해 실천에 옮기는 어른이자 엄마의 삶이 참 소중한 일상의 힘이며 중심이다.


2024. 4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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