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Apr 15.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흠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이어령과의 대화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32p를 읽고

고1 필사


자신의 때는 지나고서야 안다.

그러니 열심히 해라.


한 줄 문장

“매번 열심히 해라”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하루 10분 따라 쓰기

5.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6.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오늘도 학원에 향하는 둘째의 식사를 챙겨두고 출근하려 한다. 학기별로 진행되는 고등 방과 후 수업을 신청했기에 늘 야간 자율학습까지 밤 10시에야 집에 돌아오는 아들 2학기에는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는 아이는 늘 마음적으로 미래와 공부를 스스로 안고 살기에 자신이 알아서 하는 것을 선택하고 실천하기를 좋아한다.어제 오후 잠시 아들이 꺼낸 이런 질문에서 아들의 고민과 질문의 생각을 들어본다.

“아. 언제쯤 학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한참 엄마집 동네에 배꽃이 물들었다가 지는 게 금방이다. 지구에서 벌이 사라진다더니 배농사 단지가 커서 인지 사람들이 줄서서 붓을 들고 꽃에대고 수정하는 행렬들이 인상적이던 며칠이 지나고 이제 배꽃이 어느새 어디론가 바람속으로 떨어져 갔다. 그래야 이제 곧 저마다 열매를 맺으며 새로 태어날 테니까.


고등학교 교복과 생활복이 자율이긴 하나 교복 지정 업체에 들르러 가는데 둘째가 썩 유쾌하지 않은데는 나름 아이들의 눈높이와 시선이 따로 있었던 거구나

가서 잘보고 오긴왔다. 선택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일상복을 비슷하게 하복(생활복) 으로 입어도 되겠고 동복은 약간 컬러가 다르지만 중학교 때 입던 교복을 입는 것도 괜찮은 멋이 날 것 같다.뭐든 선택한 분들의 안목이 있을 텐데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입고 싶은 교복을 디자인하고 고르게 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보며 돌아왔다.


내가 느끼기엔 걸려있는 하복 (칼라있는 흰색 반팔셔츠에 곤색 반바지)을 성장기 아이들이 멋지게 소화해 내는 맛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이 나이의 친구들에게 썩 와닿지 않아 3년간 함께 할 의류로 볼 때 좋게 표현해 매우 심플함만이 존재하는 스타일이 부모가 보기에도 그렇긴 했으나 자율인 선택부분이라 다행이다.


2024. 4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