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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09.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큰 글자 도서

엄마 필사

2.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32P를 읽고

고1 필사


자신의 때는 지나고서야 안다

그러니 열심히 해라.

“매번 열심히 해라”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6.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7.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9.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10.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마음 우체국 포스트 잇 필사

11.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플래너


아들이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오며 생일에 받은 쿠폰으로 귀여운 미니 식빵 하나를 골랐다며 살짝 내민다. 연휴 엄마를 위한 선물로 TV로 연결해 그간 보고 싶던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하여 보여주었다. 아들은 이미 본 영화이지만 마음으로 흐뭇해하며 함께 다시 보기 하다가 쇼파에서 스르르 잠이 들기도 하고 어쨌든 그렇게 우리의 고요한 일상과 연휴를 맞이했었다. 생각해도 순식간에 오늘이 화요일이라고 생각했었나 삶에 집중하는 순간들 기다리던 숨결과 손길마저 하늘 향해 날아가 손끝으로 버튼을 누르는 순간 마음 우체국 글을 발행하고서 지나간 마음 하나에서 구름 낀 하늘이 말짱하게 개어 있어 그게 하늘이고 나는 이곳에 있다.


병원 어르신을 모시고 1층 로비에서 모두 모여 앉아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 중이라서 약속시간 3시를 기다리며 임시 휴게소에 앉아 가족을 기다린다. 그래서인지 의사선생님과 가족 면담을 전화통화로 미리 했었고 아빠의 지금 상태를 전해 들으며 우리가 느껴가는 요즘 아빠의 시간에 눈물이 앞을 가려 마음이 아파왔다.


그런데 이런 병원과 요양병원에서의 잔치를 처음 목격하는데 조금 의아한 구성에 궁금해지는 공연이 계속 되었다.내가 들어설 때는 젊다기보다 매우 어린 친구들의 방송댄스까지 이해하는데 정말 작은 옷들을 입고춤춘다 여겼고 그 후 폴댄스를 이 공간에서 선보이며 작은 탑 셔츠나 짧은 핫팬츠도 어울리며 예쁠 텐데 왠 때아닌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열심히 하는 3명의 젊은 봉사자들과 환자복을 입은 거동이 가능한 관객과 병원 직원들과의 박수와 함성 속에 낯선 빛깔의 어울리지 않은 듯한 경탄이었다.


“설마 환자와 보는 어르신들께 살아있는 에너지를 주고자하는 깊은 뜻이 있는 건가”


예술과 공간 사람이 오가는 교감 음악 공연에도 늘 나를 우아하고 품위 있게 만드는 생각의 미학이 존재하나니 늘 나는 어떤가 질문이 돌아오는 지성에서 발길을 멈추어 본다.


2024.5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고1 엄마 소통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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