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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21.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51p를 읽고 고1 필사


꾸준히 참고하다 보면 언젠가는 된다.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이긴다.


한 줄 문장

“시간 싸움이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6.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마음 우체국 포스트 잇 필사

9. 마음 우체국 플래너 교환일기 아들과 엄마 필사


둘째가 인사를 하지 못하고 학원에 가려다 잠깐 물건을 가지러 다시 오며 나가며 다녀오라는 엄마의 말에 현관에서 바로 문을 닫지 않고 엄마가 아들의 눈과 마주치기를 기다리고 있네. 정말 귀여운 녀석 아주 가끔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아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또 카톡으로 마음을 정리해가며 아이에게 마음에 문자를 보내며 먹먹할 때가 있기는 하나 아들은 언제나 내가 하는 말의 본심을 이해하려하고 말과 태도에서 변화를 시도하려 느껴 볼 줄 아는 경청을 마음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예쁜 사람이다.


아직은 아이가 아들이 어찌 부모의 마음을 다 알것이며 성별이 다른 여자의 마음까지 다 안다고 할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며 아이가 생각을 확장해가며 보다 나은 태도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가길 소망하는 게 부모의 마음 이니까. 물론 나 역시 딸이 아닌 아들에게 공감의 언어를 아직도 마으에 쏙 들게 제대로 말해준다고 말하지 못 해도 성장기 아들이 무엇을 선택했을 때 나오는 내 말을 다시 수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때 아들의 기분과 상황에 맞는 좀더 나은 언어를 잘 쓰는 엄마가 되고 싶은 공부를 하게하는 늘 천사같은 아들에게 미안하고 또 내가 많이 고마워진다.


https://m.blog.naver.com/yytommy/223452054229

마침 지성 김종원 작가님께서 올려주신 이 글을 보고 아이가 그간 잘 걸어온 우리의 필사길이 떠올랐고 18가지의 문장중에서 아들의 많은 모습을 느낄 수 있어 또 한번 감동하며 이 길이 있어 가능했던 우리의 많은 날을 그려본다.


어떤 일이 있어도 변명이나 핑계대지 않고 하는 기특한 아이 오른 팔이 아파 움직일 수 없어도 글로 눌러 쓴 강도만이 조금 희미할 뿐 혼자서 걸어간 긴 밤길의 끝을 보듯 나는 아이가 걸어보는 마음과 공간속으로 다가갈 수 있으므로 나는 아이가 늘 다정하고 마음과 생각 기품을 지닌 한 남자 그리고 사람 훗 날 가정을 이끌어갈 멋진 배우자 또 아빠 무엇보다 자신을 가꾸며 사랑하는 지성스러운 아들이자 인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매일 지성을 보고 실천하며 우리의 이 날들이 삶에서 점점 인간다운 사랑스러운 감동을 안고 살 수 있도록 말이다.


2024.5.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대3 필사

엄마 필사

마음 우체국 포스트 잇 교환일기 플래너

아들과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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