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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n 01. 2024

악플로 고민하는 이경규에게 제대로 명언 날린 법륜스님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출간 안내

https://youtu.be/Dww0xSJdqGw?si=HFyJpg0tteHwK6bT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

1. 난 과자는 별로야 하고 말하는 사람이 비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2. 자존감을 높이는 지혜로운 5가지 말하기 법

3. 악플로 고민하는 이경규에게 제대로 명언 날린 법륜스님

4. 해준 게 아무것도 없는데 저절로 잘 자란 아이를 키운 부모님들의 공통점

https://m.blog.naver.com/yytommy/223464583539

5. 무례한 친구들에게 웃으며 지혜롭게 대처하는 아이로 키우는 18가지 초등 대화법

6.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3분 36초)


아쉽게도 6월 1일 <마음 우체국 콘서트> 기차 예매를 취소하러 다녀왔다. 요즘 차이콥스키의 사계 중 6월 뱃노래를 즐겨 감상하는 6월이 오는 먼 걸음대로 내가가지못해도 일상에서 숨 쉬는 순간도 소중한 거니까.

6월의 푸름에는 어떤 삶에 길이 펼쳐가며 나를 반길까 최대한 품고 고민하다가 이제는 더 늦기 전에 다음 탑승이 가능한 분들이 오가는 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테니 그것에 감사하자.


예매한 기차 탑승권 중 한 장은 현장에서 또 한 장은 딸애의 체크카드에서 인출되어 있어 그 부분은 빠진 출금계좌로 자동 처리되어 입금된다는 것 평상시 기차역을 이용할 때와 다른 시간대라 그런지 생과일 찹쌀떡을 팔고 있는 상점이 눈에 들어왔다. 보통 3구 6구 정도가 보이는데 3구 가격이 만원이었고 딸기와 키위로 고르고 싶었는데 딸기 딸기 딸기 또는 딸기 딸기 파인애플 구성이라고 해 오늘 이 분위기에 상큼함이 어울릴 것 같아 딸기 딸기 파인애플 세 개 들어로 생과일찹쌀떡 세트를 한 상자 사서 걸어왔다.


햇빛은 따갑지만 그늘진 곳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드넓은 하늘 아래서 지저귀는 나무사이에 앉은 새들이 내가 걷는 길목마다에서 나에게 속삭이는 인사를음악처럼 들으며 가려던 마음 돌아오는 마음을 그대로상상하며 걸음으로 그려보았다.


아이들이 좋아할 기분을 느끼며 냉장고에 보관하기 전빨간 종이에 쌓인 2개가 딸기를 상징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칼질해 보니 찹쌀떡 속 단팥사이에 자리한 딸기의 모습과 입안에 들어가 녹는 시원한 향기와 맛이 마치 청량한 음료를 마시는 예쁜 맛이다. 단팥 앙금에서 나는 단맛이 조금은 더 싱거워도 맛과 조화를 이루며 참 어울릴 것 같다.


내일은 그런 마음으로 딸과 함께 병원 산책을 하며 내 하루를 고요히 그리고 가득히 사랑해야겠다.


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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