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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n 09. 2024

고1 아들과 엄마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241p를 읽고

고1 필사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신에게 의지하자. 자신만 믿어라


한 줄 문장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자”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장 365 내아이 성장 일력

6.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8. 부모 인문학 수업 개정판 마음 우체국 포스트잇 필사

9.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플래너 아들과 엄마 필사


딸아이가 어쩐지 못내 못내 한 번씩 내게 다가왔다

“뭘까?” 금요일 수업이 없으나 학교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려는데 좀 다른 이 느낌 목요일 밤에도 잠깐 금요일 새벽 출근 하려는데 딸애가 다시 찾아와 못내 못내 말을 꺼낸다.

“엄마,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그림 동화책이 어디에 있죠?”

이 말은 늘 보는 주변에 놓인 책이 아니라 여유분의 새책을 만나고싶어 궁금하다는 딸애의 본심을 말하는 거니까. 나는 반가운 나며지 분명 이 책을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라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엄마가 아끼시는 책들이라 그냥 받기 미안하니

제가 책 값은 꼭 드릴게요”

웬걸 이 좋은 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한다는데 이게 웬 말이라니 엄마마음까지 담아 예쁘게 전해주렴


늦은밤 아들이 귀가해 내 방안에 놓인 인문학 달력 낭송글이 쓰인 그림이 마치 엄마 편안한 잠 주무세요 라는 말같아 그림을 다시 한번 따라 갔다.지성으로 물든 공간과 재료 도구 덕분에 또 밤이지나 하루를 맞으며 다른 날을 출발한다.9시 쯤 약속이지만 나는 시간보다일찍 장소에 도착할 테니까.이슬비가 내리다 비가 오려는 것 같은데 우산을 준비하지 않고 그냥 나왔다.비쯤 가리는 우산을 들지 않고 내리는 비를 맞고 싶은 마음인걸까 의식하지 않고 그냥 맞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2024.6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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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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