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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l 10. 2024

고1 아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20p를 읽고

고1 필사


누가 나를 어떻게 보든

그냥 나대로 살아라.


한 줄 문장

“남을 의식하는 순간 남의 삶이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아들과 필사

6.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7. 부모의 어휘력

8.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대3 필사


우체국을 가끔 이용하는데 우편물에 쓴 주소 용지 기록을 담당 창구에서 직원이 전산에 입력하며 글씨체가예쁘다고 느낀 소감을 말해주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어제 방문한 우체국에서 여직원은 내 글씨체가 참 예쁘다는 인사말을 함께 남겨 주었다. 어쩐지 종이 한 장에 수신인과 발신인을 적는데 내 글씨 결대로 뻗어나가는 느낌이 좋다 했는데 이 글을 유심히 바라보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나는 반가웠다.


삶에서 내가 살아온 세월을 보내고 나니 자녀가 살아가는 세월이 깊숙한 언어가 되어 삶에 스며온다. 20살이 지나며 자기의 생각이 강해지고 부모는 점점 늙어가는 줄 그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 시간과 사람이 흘러서 내가 그 나이가 되었을 때 오롯이 느낄 수 있는인간의 인생이자 날이 모인 생의 세계라며 후회로 붙잡으려 해도 지난 길이 다시 오지 않지만 다시 내 삶으로 찾아 온다. 그래 언제나 나다 나는 나에게 충실하며지성으로 향하며 오늘 나와 함께 살면 된다.


2024. 7

엄마 필사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필사

엄마 필사

대3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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