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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21. 2021

예비 중, 고3 아이의 필사. 62

김종원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1. 예비 중학생 아이의 생각

유럽 문화예술 편 93P. 를 읽고


모두가 포기할 때 자신이 한 번만 더 한다면

자신만이 성공하고 최강자가 될 수 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더 뛰어라.

포기를 절대 못하게 될 것이다.


한 줄 문장

“포기를 쉽게 하는 사람들은

어느 것도 이루어 낼 수 없다.”


2. 고3 아이의 생각

문해력 공부를 읽고 카톡 필사


시작과 결론을 정해두는 것은 결국

한계 속에 나 자신을 가두는 것이 된다.

본인의 한계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내려면 현재 상황에 충실히

본능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얼마 전까지 큰 아이와 사소한 마음이 맞지 않아 편하지 않을때가 있었다. 자신이 필요해서 의류매장에 가더라도 내가 고르거나 추천해주는 것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니라고 했고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는 게 늘 마음이 불편한 일이였지만 오늘은 아이가 원하는 외출의 전혀 어색함이 없이 자신이 고르는 것에 대한 나의 의견을 충분히 물었고 내 얘기를 경청하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오늘처럼 따사로이 맑은 날에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과 엄마의 마음에 봄을 맞이하는 의식을 맞아 인문학 달력을 낭송하며 대가 종원 작가님의 기쁜날을 축하하는 목소리를 수줍게 모아 미소지으며 행복이라는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해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

가벼운 농담이 비웃음이 되고 그 사람을 위한다는 한마디가 더 잘하라는 충고가 되고 올바른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서로를 겨누는 뾰족한 창이 되어 가로막는다.

이 모두는 언어가 바라보는  말과 배려와 관심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지식을 주입하려는 성적만이 순위를 가르는 목표가 아닌 일상이 배움이며 공부라는 탄탄한 자신의 내면과 생각을 기르는 것이 먼저이듯 아름답게 서로를 바라보는 시도가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멋진 종원 작가님의 예쁜 책으로 아이와 엄마의 일상은 늘 변함없이 따라

움직이며 다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움직임이다.


“가야할 곳이 있는 삶이기에 기초를 다지고 튼튼해야

드디어 원하는 곳으로 아름답게 날아갈 수 있다.”

아이들과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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