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rjnkCQ7FPI?si=edvSKAlA8CVK6Bf2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
1. 나는 그저 내게 좋은 걸 선택하면 된다
2. 좋은 기분은 상황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3. 인간관계에서 기대하지 않는다 대신
4. 1일 1 포스팅보다 중요한 이것의 힘
5. 사랑받고 잘 자란 아이들이 언어지능이 높은 부모에게 보약처럼 듣고 자란 16가지 말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자녀의 낭송
(9분 8초)
최근 출간된 김종원 작가님 신간 감정 필사 그림 동화 <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책을 펼치고 보니 근사한 어린이 명함과 필사 노트를 확인했었다. 그런데 오늘 문득 다시 아들의 이름을 명함에 적으려고 보니 이번에는 예쁜 어린이 명함이었네 어쩜 이 방법이 랜덤형식일까. 각 각 온라인 서점에 포함된 명함의 종류가 구분되어 있는 것인가 어쩐지 반가운 예쁜 아이 명함에는 귀여운 지성 우리 아들 녀석 이름 석자를 기입해 보며 새로운 면을 함께 한다.
옛날 달력에서 볼 수 있는 손 없는날이 월요일이라며 큰 애가 지낼 곳에 일부 짐을 옮기는 게 좋겠다고 해 내가 퇴근하는 대로 1차로 짐을 가져가 정리해 주고 오기로 했다. 주말에 가져온 작업 일을 조금 일찍 마친 관계로 내일의 낭송작업부터 차분하게 해 본다.
큰 애 집을 청소해 주고 나오기 전 집 내부 사진을 찍었다 늘 궁금해하실 할머니 할아버지께 보여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해가 잘 드는 집이라서 청소하는 내내 햇살이 가득했고 준비해 간 행복 동화책을 열어 아이 이름을 써 예쁜 어린이 명함과 함께 딸애가 고른 예쁜 컵과 잔 과 함께 두며 늘 엄마 생각날 때 열어 보라고 동화책을 함께 집에 두고 나선다.
아무것을 해보지 않아서 서툴게 배우며 답습하고 경험해갈 아이의 날을 함께 축복해주는 나도 아이도 지성으로 향하는 나날들 덕분에 우리 그 동안 많이 컸다.
2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