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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20.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138p 를 읽고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자신을 믿고 해라. 자신을 믿지 않으면 기대일곳이 없다. 기대일 곳이 없으면 해낼 수도 없다.

한 줄 문장

“혼자 해라”

2. 하루 10분 따라 쓰기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5.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대3 필사

6.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7.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9.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둘째가 독립하러 가는 누나에게 선물을 보내며 마음을전했다고 딸애게 전해 들었다. 그것도 한시적으로 출품되는 납작 복숭아를 카카오 선물함에서 골라 누나가가는 길을 말없이 축하해 주었다니 역시 멋진 누나에 근사한 동생이다. 이런 감동을 나누는 남매의 기특한 교감이 얼마나 든든한가 이런 모습이 감동인 이유는 바로 이거다. 누나를 생각하며 무엇을 관찰한 시간과 자신의.용돈을 아끼지 않고 행동으로 투자할 줄 아는 아이의 마음들이 예쁜 거니까.


그렇게 다른 하루가 변함없이 살아지고 여름의 온도가 같지만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끄며 견디고 싶은 오늘이 쌓이며 얼른 가을이여 이리 오라. 색다른 우리의 이별이 곧 다시 만날거라는 반가움의 희망을 안고 오니까. 알림을 꺼둔 채 듣지 못하는 심장 하나 둘 잡은 손 마저 바람따라 지나가며 눈을 떠도 보이지 않아 희미하여 얕아지는 시력에 많은 경탄을 남기고 그저돌아서 가는 이건 늘 나의 지금 이라는 길목의 소리들 울다보면 나이든 탓인지 쌍꺼풀 진 눈의 피부가 물러진다. 마치 두 눈이 두꺼비 집을 이고 있는 것처럼 부어있지만 그냥 아무일 없는 웃는 마음 그래 잘 하고 있어 잘 될거야 우리는 지금 참 잘하고 있어


2024.8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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