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65p를 읽고 고1 필사
모든 사람에게 마음에 들지 않아도 된다.
자신에게만 만족하면 상관없다.
한 줄 문장
“자신에게 만족해라”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하루 10분 따라 쓰기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7.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대3 필사
8.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내게 늘 귀여운 아들 녀석의 필사 김종원 작가님 질문하고 생각하는 3년 다이어리 <하루 한 줄 인문학 qna다이어리 질문> 질문의 글이 역시 근사해 다시 아들이쓴 지면의 글을 만나본다. 고민과 생각 둘 다 멋진 일이라며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다니 나라면 이 질문에서고민과 생각 중 하나를 선택하고 문장을 이어가지 않았을까 역시 고민과 생각 둘 다 더 멋진 나를 찾아가는고1 아들의 세계에서 마주한 아련한 길이니까.
알림음이 언제 왔었는지 함께 울릴 때였는지 몰랐었다뒤늦게 보니 와 있었고 없더라도 늘 멀어지는 것들 내가 설 자리 역시 지나가있었다는 게 내키지 않은 그런 한번 가는 기차는 다시 탈 수 없고 삶의 순간들에 어쩜지나간 길만 생각하겠는가 소중했던 어제 하루 알지 못했던 지난 순간들 먹먹한 나만의 경탄만이 잡을 수 없어 사라지길 바라는 까만 그림자를 드리우는 먹구름의 형상
아이폰의 기능이 찾아내는 건가 연락을 자주하는 지인께서 로밍 발신 문자로 뜸하던 중 소식이 왔다. 거래처분께 연락이 왔었고 나는 그 영역이 낯설어 모두에게 나오는 건 줄 알고 해외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시라는 답변 DM을 보냈었다. 그러자 그 분께 바로 또 이런 문자가 도착했다.
“나 해외에 있는 걸 어떻게 알았냐”
아마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다녀오시는 일정인것 같았고 나 역시 조심스레 캡쳐한 알림 문자 부분을 살짝 발송해드렸다. 나와 휴대폰 기종이 다를 수 있고 아마 나도 그 분께서도 모르던 기계의 일을 또 하나 덕분에 알게 된 셈이니까.
그렇게 해외에서 온 로밍으로 문자를 받고 즐거운 해외 산책까지 덕분에 하나를 배워가는 공부를 하기도 한다. 삶과 인간의 일이 정말 다양하다. 배움에는 끝이없는건 지식과 정보 나이를 불문하고 계속 연결되는 지성으로의 초대 같아 늘 새로운 나날을 경험한다.
2024.9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대3 필사
아들과 엄마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