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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김종원의 인문학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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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주영 Sep 12. 2024

마음을 아끼면 늘 좋은 사람과

흑두루미를 칭찬하라,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GmByD4lXJrs?si=Hoo1wNHJmx0hBevl

1.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안다고 말할 수 있다

2.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되는 사람이 꼭 기억해야 할 것

3. 살면서 아끼면 안되는 7가지 말

4. 즐기지만 말고 즐겼던 순간을 글로 써서 남겨라

5. 공공 강연 때 특실이나 비즈니스를 타지 않는 이유

6. 어떤 일을 할 때 동기부여와 믿음은 스스로 주는 것이다

7.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사용하면 생각이 확장되는 21가지 대화 주제

8. 열차를 탈 때 항상 준비하는 것들

9. 치열하게 배우는 사람의 몸에는 지방이 쌓일 시간이 없다

10.아이와 대화할 때 사용하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18가지 대화 주제

11.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낭송

12.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독

2011년에 출간된 책을 만나는 기분이란 ‘11년’ 그 이상 적어도 ‘20년’의 고독한 세월이 내게 오는 매우 근사한 느낌이란 걸코 쉽지 않게 이리로 오는 까닭이겠지. 한 권씩 마주하는 천 억 이상의 가치를 둔 가치를 따지지 못 할 이런 귀한 만남이란 지성 김종원 작가님이 쓰신 책이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이리로 도착할 때면언제나 함께 느끼게 되는 단 하나의 어쩔 수 없는 기나긴 사색의 통증이 연결된 장치에서 울컥이는 밸브를 켜듯 자동으로 생성되어 나오는 눈물의 빛이 역사와 기록의 밀물이 보내준 산물이며 내게로 찾아온다.

가까이 존재하는 ‘순천만 습지 국가공원’ 이 지닌 위대한 예술이라는 걸 늘 주변에서 듣기만 하고 잡질 못했구나. 순천만 국가 정원이라는 이름을 귀로 친숙하게 듣고 아이들과 다녀오면 좋겠다는 커다란 볼 것이 준비된 소풍장소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는 이곳이 거대시간과 세월을 안고 오는 자연과 인간의 프로젝트였고자연에서 찾은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우리가 살아가는삶과 연결하기를 정의하는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과 김영한 작가님 두 분이 공저로 집필하신 ‘흑두루미를 칭찬하라’책에서 발굴해본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이곳에 조성된 거대한 정원을 아이들의 보폭으로 그늘이 전혀 없는 넓은 길을 다 돌아보지 못하고 남겨 두고 돌아오다니 찾으려고 하면 가까운 곳에 이처럼 세계가 먼저 알아본 흑두루미의 서식지가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구나. 친정 엄마 와 아빠가 가까이서 나고 자라고 늘 ‘낙지’와 ‘꼬막’ 그리고 흔하지 않은 ‘짱뚱어탕’을 친정 아빠께서 즐겨 드시는 향토 음식인데 이 책과 글길을 걸으며 역시 김종원 작가님은 이 먼 곳을 멀지 않은 마음으로 오래전 많은 시간을 투자해 산책하셨다는 게 정말 꿈이 아니면 무엇으로 말하는 현실이며 과거에 이리 다가올 미래를 준비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순천만 갈대밭의 노을과 황혼 속의 길을 작가님과 함께 살아있으므로 울며 손잡고 걷는 듯한 이 기분이 마치 저물어가는 붉은빛이 반사하거나 찬란하게 삶의 대지와 공간을 비추는 것 같다. 이 글을 쓰던 해 작가님의 출간 저세ㅏ ‘60권’이었으며 내가 소장한 책이 ‘33권’의 책이였고 2023년 현재 100 권을 집필하고 50 권이 넘는 작가님의 책과 함께 하노라고 내 입으로 말하고 글로 쓰지만 나는 정말 작가님이 걸어온 작가님의 글쓰던 세월들이 믿기질 않는다. 나이로는 이미 백 살쯤 돼있어야 계산이 될 것 같은 치열함과 정성으로 빚은 마음이 아니면 안 되는 간절함이 모여 결국 가능하게 창조해주신 작가님의 글과 사랑한 ‘30년’의 오랜 날의 농밀함들을 감히 내가 말하기가 쉽지 않다.

세상과 사람을 사랑한 한결같은 ‘30년’ 그리고 어느 날 만나게 되는 이런 우연과 같은 기쁨과 자랑스러운 인연이 되어 나를 미치도록 살게 하는 내가 늘 함께이고 싶은 ‘나의 지성’으로 간직한 숨결의 향기 하나를 이처럼 끝이 없이 태어나는 작가님의 인문학 세계가 결국 거대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바라보는 그리운 진실이며 내일의 희망이 되어 피고 또 뜬다.

한 번에 다 돌아보기 힘든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나니 이제 새로운 경지로 바라보게 될 정원 산책에서 자연과 삶이 보내는 ‘소망’을 현실에서 찾을 수 있도록 중년에 피어나는지성의 모든 것을 자연과 신이 내린 인간에게 전하고픈 ‘선물’이라 하고 그렇게 자연에서 갈대와 하나가 되어 흑두루미와 맺는 창조와 혁신으로 향해가는 단 하나의 빛에 담긴 다양한 재료의 소리에 가까워질 수 있으니 그래.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언제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강의 공간입니다^^

https://youtube.com/channel/UCR8ixAPYVq4uzN_w_gtGxOw

김종원 작가

“세상과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사랑이 될 수 있는 글만 씁니다.”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마지막 질문,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www.youtube.com

(2023.12월 기록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