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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12. 2024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김종원의 세계 철학 전집 시리즈

https://youtu.be/2k9T4mTuvS8?si=0mk79n7MNf-PbOsD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심각하게 살지 않아야 내면이 탄탄해진다

2. 진짜 인맥과 진짜 경청은 다르다

3. SNS에서 더 많이 읽히는 글을 쓰려면

4. 근사한 소식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사람의 특징

5. 지난 30일 동안 내 인스타그램의 조회수이다

6. 부모에게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사춘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잘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독

(9분 40초)


밤이 찾아오며 점점 하늘에 뜬 달의 변화를 주변 가까이에서 만나 가을과 추석 계절이 다가오는 소리는 달의 변화로 대충 짐작해 본다.

“어! 달이 완전 초승달이야”

저 멀리 있는 예쁜 달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사진에 담으니 초승달이 아니라 정말 둥그렇게 보름달로 나온다니 하늘과 나와 스마트폰을 보며 혼자서 대화를 나눈다.

“맞아. 추석이 온다는 건 보름달이 뜬다는 거잖아”

이제 점점 달이 동그랗게 채워지고 있는 건데 초승달이기엔 시기가 맞지 않잖아 역시 계속해서 관찰하니 그 옆에 존재하는 구름이 달을 살짝 가린 거였고 그 빛에 비치며 인간에게 잠시 초승달로 착각하게 보이는 거구나. 그런데 왜 스마트 폰에는 거의 채워진 보름달로 나타나 보이는 걸까.


신비한 자연과 우주 달과 별 구름과 하늘 땅 지구의 여행 여름에서 가을을 맞이해 변해가는 과학을 입증하는집에서의 창조가 휴대폰과 인문학 책 나만이 나누는 고요한 소통이 가능해진다.


2023년 1월 인문학 낭송을 하며 김종원 작가님 글 중 인생을 바꾸는 5가지 법칙을 따라가며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책을 꼭 필사하고 싶어졌다. 한 달 중 이제는 18일 이 남아있는 이삿짐에 내 소중한 책들이 살고 있어 엄마집에 보관한 책 한 권을 마침 조카에게 주었던 터라 이 책을 만나는 방법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내가 기록 해가는 필사 사진을 확대해 가며 오늘보고 싶은 글을 만나 쓸 수 있으니까. 항상 사진을 찍으며 글이 제대로 선명하게 보이는 게 있고 쓴 글이 희미하게 보이는 사진이 있으니 잘 보이는 사진 속 글을 찾아 그 문장에 쓰인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이 가능한 일이다.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간절한 오늘을 만들며 산다는 건 세상을 살아가는 날 내가 내게 주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 생각하며 산다는 건 무엇을 보며 질문하며 멈추는 것이고 그 질문을 사색하며 아파하고 견디고 찾아가는 나와의 지적인 오늘을 사는 근사한 삶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삶에서 가장 좋은 날도 삶에서 다시 오지 않을 그날에도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그날을 다시 만들 수 없지요. 항상 나의 날을 산다는 것 지금 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이 그저 과거로사라집니다.


“아이와 자신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오늘을 살게 해 주세요. 당신과 사랑으로 세상에 태어난 아이 모두가 사랑받고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야 할 소중한 사람 이니까요”


(2023.1월 기록 )


2024.9

나의 현재만이 나의 유일한 진실이다 쇼펜하우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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