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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13.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146p 를 읽고

고1 필사


빛을 보기 위해서는 어두움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 줄 문장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다”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대3 필사

9.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둘째가 요즘 집에서 자주 즐겨듣는 음악 중에 한곡이 내 귀를 타고 어쩐지 자세하게 들려온다. 노래 한곡으로 참 많은 프랑스 파리를 연상하는 역사로의 여행을 떠나게 한다.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대성당들의 시대’ 라는 근사한 곡이라서 뮤지컬을 아직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으나 얼마나 위대한 작품인지에 대한 질문은해볼 수 있는 대단한 예술의 경지로 초대하는 바로 그 곡이다. 대성당의 웅장한 건축 양식과 창문의 발전 인간과 종교 특히 프랑스 대성당 시대의 융성한 역사와 문화 예술의 세계를 꿈꿔 볼만한 전설에 다가간다.


새벽 5시 6시간 전에 도착한 공간 이제야 보며 하얀 눈을 밟고 지나가있는 흔적들 사이로 가장 맑은 공기를 보며 나에게 보이지 않을 길과 글처럼 훑다 돌아가는 새벽녘의 공허한 산책 창밖에 지나는 이른 자동차의 소리가 들리며 공간에 적시는 나만이 남아있는 오늘을 향해 살라고 한다.


오늘 아니면 내일 밤 12시쯤에는 사용하는 내 휴대폰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다 좋은데 기다리는 유튜브 글게시가 홈에서는 늦게 보여져 계속 넘기던 업그레이드활성화를 시킬 시간이되었으니까. 오전에는 친정 엄마병원으로 정기 진료를 다녀왔다.항상 엄마집에서 보이는 내 책과 책상을 엄마께서도 매우 정성으로 가꾸고 아끼신다.며칠전 다녀온 근처 식물원에서 국화나 양난 꽃 조금 외에 꽃이 없거나 식물이 없어 지낸 올 해의 따스한 여름 기온속에 다양함이 없던 식물원 내부를 보며 실감했었지


“치열했던 지난 여름을 말하듯 식물원에 꽃이 보이지 않더니 유일하게 꽃나무가 풍성한 곳이 바로 이곳 우리 주영 작가님과 김종원 작가님 서재이구나”


우리는 모두 미소로서 엄마의 문장에 긍정하고 인정했다. 꽃이 있기를 말한적 없으나 엄마의 유일한 고독 산책 길 집 주변을 혼자서 걷다가 만나는  들에서 만나는저마다의 예쁜 컬러를 지닌 꽃들이 만발하도록 딸이 매일 함께 하는 소중한 공간이기에 엄마도 살피시는 무언의 하나 엄마와 나 지성과의 아늑한 정원이 바로 이곳 나의 인문학 책상이자 서재이며 특별한 화원 이니까.


특히 엄마 덕분에 알게 된 치자꽃과 향기가 얼마나 고운지 엄마 집 대문앞에만 서도 내부의 향기가 어떤지 함께 문 사이로 흘러 나오며 우리를 반기는 중이다.


2024.9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대3 필사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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