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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21. 2024

고1 대3 자녀의 인문학 산책

인문학 일력 낭송

1.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153p 를 읽고

고1 필사


언제 도착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도착했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한 줄 문장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5.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대3 필사


새벽부터 내리는 비는 하루 내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앞이 보이지 않게 내리던 비를 타고 출근하며어두운 밤처럼 밝지 않은 건 아침 일출 시각이 점점 더멀어진건가 비가 내리느라 하늘이 밝지 않아 일시적인현상인가 갈길로 가는 수많은 차량이 오고 가고 도로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천천히 달릴 수밖에 비소리와 차량 와이퍼가 작동하는 이런 날에는 라디오나 음악을 켜지 않아야 비와의 정적이 내리는 이동의 순간에 집중할 수 있다.


비가 계속 내리면 모를까 오후 2시에는 나만의 시간을예약했다.큰 애가 지내는 집안에 들어 서며 바깥 창뷰가 근사하게 내리는 아침도 해질 녘의 순간도 내리는 밤의 변화를 관찰하기에 사진으로 만나는데 딱 좋다. 딸 애가 보내오는 사진에서 붉은 노을과 석양 멀리 보이는 까만 밤까지 집에 들어서며 혼자서 맞는 자연이 친구가 되어주니 아이는 늘 맞는 그때의 변화를 실감하며 즐기곤 한다.


금요일 수업 1시간 이 애매해도 그 한 시간 수업을 받고 아이는 오후 5시 카풀을 하고자 할 일을 하며 다가오는 시간이 되며 집으로 귀가한다.소나기가 내릴 준비를 하고 비가 오고 가는 사이 무더위가 물러나 쌀쌀한 상념의 계절인 가을이 오고 있다.


2024.9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대3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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