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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대 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산책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따라 쓰기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138p를 읽고 고1 필사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길을 무작정 홀로 걸어가는

것이다.


한 줄 문장

“인생의 끝은 발걸음을 멈춘 지점이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6. 100권을 이기는 초등 1 문장 입체 독서법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8. 하루 한 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9. 우리아이 첫 인문학 사전 대3 필사


과일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복숭아다. 주변에서 가끔 주신 것 말고 올해 과일값이 귀한 덕에 자주 만나질 못하고 제철이 지난다.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여동생이 언니들께 주는 명절 선물로 4Kg 복숭아 상자를 준비했었다. 그리고는 센스적인 현실적 뉘앙스를 담아 내게 언급한다


“아따 작가님 언니 언니는 매번 마트에서 복숭아를 살펴보기만 하고 가격 보고 내려두고 보고 내리고 하던데 이번해에 나오는 복숭아가 들어가기 전에 그 누구도 주지 말고 언니 작가님 혼자 마음껏 만나라고 준비했으니 맛나게 드셔보세요”


꺼낸 웃음의 말속에 진심이 있고 나를 느끼고 있는 동생의 마음이 감사에 겨워 함께 웃는다. 언니랑 형부는 늘 종류가 다양한 구이 김 선물을 전해주시고 여러모로 큰 일을 이끄는 대표님도 따스한 마음을 모아 안부를 보내 주신다.


그 어떤 선물보다 마음이 함께 오는 그 온기가 저려하지 않아도 상대의 마음에 그대로 와 안기는 거니까.

그렇게 우리는 한 번의 명절을 보냈고 점점 가을이 깊어지고 곧 겨울이 오는 내일을 맞을 준비를 한다.


2024.10

엄마 필사

고1 필사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대3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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