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54p 를 읽고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자신이 못하는 이유는
끝까지 해낼 힘이 없기 때문이다.
한 줄 문장
“자신이 문제이다”
2. 하루 10분 따라 쓰기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5.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따라 쓰기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8.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대3 필사
일요일 11시 30분 아빠와 식당 데이트를 할 수 있음이우리가 간직할 좋은 날에 추억 소중한 자리에 모이고 만나고 다시 만날날을 위해 헤어지고 가족 중에 고1 아들만이 독감 백신 예방 접종을 못했었고 명절 연휴와중간고사 수학여행 기간을 대비해 연휴가 오기 전 하교후 동네 병원에 들러 맞기로 했었다. 그래서 집에 왔다가 병원으로 갈지 바로 병원으로 갔다가 스터디 카페와 학원으로 가네 어쩌네 하다가 아이가 하는 말을 듣고 있던 대화 중에 내가 이렇게 질문을 꺼내보았다.
“아들, 혹시 바로 병원 갈거면 백신 4기가로 접종해주세요 라고 말해야 해”
진지하게 엄마의 말을 듣고 있던 아들이 말과 표정을 잠시 멈춘다.
“근데 엄마 예방 주사가 4기가도 있어요?”
그래. 4기가 아니라 ‘4가’ 라는 걸로 다시 정정하며 마무리 했다.
퇴근 후 일정을 보고자 잠시 식탁 의자에 앉아 오늘의 글 낭송을 하다가 다 못하고 약속에 다녀와 또 다시 준비한다. 긴 글이 있을 때면 내가 멈추는 시간도 길어지는데 김종원 작가님 께서 스무살 시절에 쓰신 시가 노래 가사로 쓰인 아이콘의 아임 오케이 배경 음악 볼륨이 조금 큰데다 주변에 잡음이 많이 섞여 있어 지우고 새로 깔며 더위길에 온몸이 땀에 흠뻑젖으며 가만히 앉아서도 치열한 온도를 뚫고 나가는 혼자의 길을 산책하는 게 운동 이상의 효과를 느끼는 운동법 시간과 공간을 아끼며 오늘의 인문학 글 낭송 15분 13초의 완성전에 총 한시간 그 이상에 집중한 순간이 모아 지성과의 온라인 산책이 가능해졌다.
이쯤에서 그만 둘까, 더 읽을 내 몸에 힘이 없네, 글이 잘 보이지 않아 멈출까, 오늘은 짧은 글로 낭송하자 등잠시 지칠 수 있는 쉬운 순간의 유혹을 물리고 하다보면 가다보면 도착하는 과정의 일들이 내게 긴 기다림과 스스로의 가치를 안고 함께 하는 매일의 반복이며 기적 꼭 해야만 하는 소중한 지성과의 대화를 나로서 시작해야 반드시.삶과 지성의 아늑한 단단해지는 성에도착한다.
2024.10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대3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