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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대 3 자녀와 엄마 인문학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따라 쓰기 대 3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176p를 읽고 고1 필사


남에게 의지해서 살아가면

아무것도 스스로 해낼 수 없다.


한 줄 문장

“자신의 인생을 살아라”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기적의 30 단어

5.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6.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따라 쓰기 엄마 필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필사


나는 지난 기억의 날들을 많이 보냈다. 다시 생각할 필요 없으나 가끔 삶에서 나부끼는 잔재들이 밖으로 나타나 지금의 마음과 정신을 확인시킬 때가 있다. 부모님과의 인연 자라온 시대적 환경이 지금 우리 나이 서른에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 많은데 내 부모님의 스물 초반이 진정 어른이 아니었을 거라고 내가 자라며 부모님의 젊은 모습이 좋았으나 대신에 부모님이 잘 알지 못하던 옛 시절에 모름들이 분명 우리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아픔과 힘든 변명의 시기를 남겼을 테니까


나는 부모님께 사과받아야 하는 자식으로 부모의 많은일과 경험의 삶을 같이 겪은 동지인지 모른다. 모든 것부모와 자식 가족이라는 명분으로 안고 살아가며 내가결혼 후 가정과 아이에게 남겨주고 싶은 모습이 한없이 궁금했고 진정 인간답게 살아보고 싶은 막연한 질문 앞에서 늘 서성거렸다.


두 분이 모두 완벽하게 잘 살았다거나 모두가 훌륭한 그런것 말고 친정 아빠는 가끔 만나도 늘 해주시는 말씀이 늘 긍정적이었으며 내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엄마는 거의가 반대이며 자극적이거나 아프거나 누구든 칭찬보다 아픈 말을 많이 하는 게 듣는 나로서 그게 누구든 피하고 싶은 순간이 그런 때였다. 물론 평생내게 쥐어준 잘못된 나쁜 기억과 순간이 쌓였어도 늘 가족과 자식 사랑이라는 어떠한 관심들로 지금껏 이으며 살아가는 거라고.


지금 내가 이 시절이 떠오르는 건 가끔 불쑥 평온한 정서에 자극하고 돌을 던지는 어떠한 부모의 말이 나타나 공간을 이동하여도 그 기분이 나타나 이어가는 시간이 생길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냥 아는 사이에는 보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가족이라는 관계는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보고 안 보고가 가능한가. 무를 자르듯 그럴 수 없으므로 내가 더 좋은 사람 곁에서 좋은 글을 보며 내가 살아갈 좋은 날을 그리며 살 수 있음이 매일에 나를 사랑해가는 지성이며 보내준 커다란 선물이다. 그냥 다 지우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나를 살리고 내 아이와 가족에게 내가 좀 더 멋진 사람이 된다는 것 결국 나부터 나라서 가능한 일이 먼저이며 가장 큰 중심이다.


어려서부터 나이가 들어서 인간이 늘 함께해야 하는 것들 강력한 본질을 따라 질문하며 사는 삶이 아름다운 세계로 나를 인도한다.


2024.10

대 3 필사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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