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의 부모의 예쁜 말 예스 24 펀딩 도서, 초등 필사 일력 365
https://youtu.be/M0txiweRtZg?si=20aSGCJE3X_6MogC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원하는 것을 모두 얻는 사람들의 7가지 삶의 태도
2. 이제 최초 놀이는 그만할 때도 됐잖아
3. 이런 말이 자신을 더 초라하게 만든다
4. 아이가 자주 쓰는 말을 바꾸면 아이의 삶도 바뀝니다
https://m.blog.naver.com/yytommy/223624983991
5.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낭독
(11분 36초)
며칠 글보기에 눈이 부셔 스마트 폰 창에 집중하며 글을 만나야 한다. 주말에 자신의 공간에 있는 딸을 보러 다녀왔고 토요일과 일요일 대학가 근처의 웬만한 식당들이 거의 휴업인 덕분에 딸애가 엄마랑 가보고 싶다던 아귀찜 맛집을 찾아 학교 근처에서 시내로 나가기 위해 이동한다. 며칠 학교 근처에서만 보내던 아이가 여기가 바로 시내라며 한적한 곳에서 학교와 집을 거닐던 날에서 잠시 해방인 듯 살의 기분이 달라지나 보다.
첫 번째 아이 집에 갈 때 나는 아이환경을 살펴주고 싶었고 정리해 주고 싶은 마음이었고 아이는 부모님이 오시면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 다른 바람에 공기와 자유를 쐬고 싶어 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오늘은 아이에게 질문한 생각대로 집부터 방문하지 않고 1층에서 보고 만나고 준비해 간 것 중 줄 것을 주고 헤어진다. 반찬도 가져가고 싶은 상황대로 마음 편하게 남겨도 정성 담은 마음을 걱정하거나 미안해하는 것에 답답하지 않을 수 있으니 볼 수있어 감사하고 한 주간 서로의 일과 공부 나날에 집중하며 만나면 된다.
마음과 생각 감정을 잘 전달하고 거절하고 좋은 마음에 더 쌓지 않을 수 있을 가벼워지는 무게의 관계와 일상에서 제어의 힘이 우리의 좋은 나날에 중심으로 서는 순환되는 마음으로 찾아 온 성장과 변화된 좋은 관계의 성립이다. 내게 더 미안해하지 않고 내 맘이 아플까 걱정하지 않게 나는 나로서 잘 살면 된다.
깊어가는 가을 생각지 않은 일상 산책과 한끼의 정겨운 식사의 자리를 하고 돌아와 나를 기다리는 글부터 하나씩 남겨있는 집안일을 정리해 간다.
아이들에게 내가 힘이 될 수 있는 내가 소망하던 삶의 모습이 반가운 지성처럼 짙어지는 가을의 녹음과 풍경길처럼 반가운 나의 하루에 고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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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