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자신의 인생을 명백하게 만들어라
2. 기적의 30 단어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5.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엄마 필사
6.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3 필사
“우리의 소원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혼자서 40년을 넘게 아무리 알리려고 해도 힘이 없었는데 한강작가님은 책 한 권으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까지 5.18의 넋을 알려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작가님이 곁에 계시다면 부둥켜안고 한없이 울고 싶어요”
5,18 당시 고등학생이던 무고하게 죽은 친구의 죽음을만나고 그도 자신이 할일이 있을 거라며 도청에 남아 결국에 안타깝게 희생한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님 김길자 여사님의 뜨거운 한마디를 놓지 못한다.
“재학아 한강작가님이 네 소원 내 소원
다 풀어주셨다”
“엄마 나 안 보고 싶었어?”라는 제목으로 지어진 5,18 당시 먼저 하늘로 가신 많은 청년들이 보내는 메시지 지금 남아있는 가족과 부모에게 보내주는 애틋한 노래와 함께 이제는 40년 세월이 흐른 뒤 가슴에 묻은 아들이
‘엄마 나 여기에서 이렇게 잘 살고 있어’라고 답하는 것 같다는 세월과 역사에 묵혀둔 가시같은 심정을 회자하는 점점 줄어가고 생존해 계시는 희생자의 모친들의 단체 중 한 분이다. 한강 작가가 만나게 이끄는 그들이 흘린 눈물과 넋을 안고 바라본 책 소년이 온다에서 재학 열사의 다른 이름으로 글이 되어 등장하는 모티브 중 어머님과 아들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이었다.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 책을 전국 학교로 배치해 국정 교과서가 되려다 어른이 읽기에도 자극적인 내용이많다는 학부모들의 거친 반발에 부딪혔다는 내용을 접하며 잘한다고 해서 다 잘하는 게 아니고 그렇다고 반대에서는 또 다른 질문을 시사하며 풀어주고 있다.
작가란 모두의 마음과 뜻에 맞추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품은 지성과 신념을 믿고 오직 쓰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떠들어 대는 어떤 말과 소리의 바람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겪어보고 만난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마음과 생각을 꺼내려 안고 그냥 내 글을 쓰는 사람이 진정한 작가다.어제도 오늘도 삶과 사람 세상을 사랑하려는 사람이며 가장 옳다.
2024.10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대3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