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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대 3 자녀의 인문학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1.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111p를 읽고

고1 필사


행복은 오는것이 아니라

우연하게 만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열심히 살다보면 찾아진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6. 부모의 어휘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오늘 취소한 나만의 한 시간 다행히 다음날 오전에 시간을 잡을 수 있어 9시 40분부터 시작한다. 지난주 학과에서 시연수업 발표 후 과대표 사범대학 전체 시연 대회 자료 영상을 제작 발표 하느라 큰 애는 어떤 날 식사는 잊고 밤 8시부터 잠이 든 게 다음날 새벽 6시였다는 말 학교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한 번도 만져보지 않은 캠코더 사용법을 숙지해야 했고 녹화 도중 마이크 배터리가 아웃되어 어쨌든 휴대폰에 목소리를 녹음해 편집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 주는 딸 40분 환경에 관한 주제로 수업을 연출한 미래의 선생님 수업에 열의를 보여주시는 똑똑하고 야무지고 구성진 멋진수업을 진행한다


“너라서 가능한 그 일 멋지게 해내는

네가 자랑스러워”

“발음과 세밀한 어조의 표현과 구연까지 정말 혼자서 만든 영상 맞아?”

“이렇게 수업자료를 구상해 기획 하기까지 얼마나 정성스럽게 긴 시간을 오래 만나며 준비했을까 대견하고기특해”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가 따로 없다. 예전 학과 제출용수업 영상에서 전자칠판을 다루다가 약간 서툴렀다는 아이의 말이 기억나는데 이제는 지우개와 쓰기까지 더욱 자연스러워진 모습이 영상 자료에서 내 눈에 느껴지는 딸 도중 도중 잔기침을 만나가면서도 눈물 고개를 엮듯 자르고 다듬어 수정해 만든 나오는 참기 힘든 기침을 데리고 만들었기에 엄마는 예쁠 수밖에 그래 사느라 수고가 많다. 지금 시절에 만나야 하는 아이는 지금 자신의 하루를 불태우느라 바쁜 중인게 늘 자랑 스러우며 나 역시도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될 수 있는 현실의 모습이라서 더욱 소중한 거니까.


2024.11


엄마 필사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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