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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Nov 27. 2024

고1 아들과 엄마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9p를 읽고

고1 필사(김종원 작가님 저서)


흑이 있어 백이 있고

어둠이 있어 빛을 비추는 것이다.

필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한 줄 문장

“모든 것이 다 필요하다”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고1 필사 “선택이 인생을 움직인다”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부모의 어휘력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수요일에는 친정 아빠 병원 면회를 다녀오려고 한다. 가야 하는데 기다리실 텐데 친정 엄마나 아빠 두 분 모두 혼자의 삶에 익숙한지라 계시는 병실 침대 곁과 앞에 낯선 사람들 속에서 자유스럽지 못하시는데 불편한 일이 있어 병실을 바꾸셨다고 한다. 자주 가지 못하는 우리를 기다리시는 아빠가 보고 싶다.


벌써 1년 간 교환 일기를 쓰며 김종원 조승우 작가님과 함께 하는 <마음 우체국 프로그램> 이 더 좋은 날을 기약하며 일단 멈춤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내년 3~4월에 마음 우체국 관련 책을 공저 집필 하실 거라는 새로운 소식과 함께 물론 내게도 2025 새해에 멋진 소망 소식을 안고 오기를 예고한다.


항상 더 좋은 삶과  육아의 길을 인도하는 특별한 공간

교환일기의 취지 아이가 스스로 자립하고 독립할 수 있도록 늘 지켜봐 주는 부모의 곁과 손길을 담아 출발했으며 매일 책에서 살고 다시 태어나는 육아와 가정의 날이란 계속되는 진행형 이니까. 아이든 어른이든 잠시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 가는 길 쉽지 않아 꼭 가야 하는 육아의 본질처럼 문득이 문득이 아니라 주어진 D~day 그날까지 마음 우체국 함께 하고 싶은 분들과 자신의 기록을 등록하고 다지는 개인 밴드 개설을 해야겠다 다짐한다. 겨울비가 내리는 깊은 새벽 잘 보이지 않은 어둠 속 시야를 느끼며 어떤 사명감? 에 젖은 질문을 안고 아침을 열며 달려온다.


예전에 밴드는 딸애가 개설해 준 적이 있었지. 오늘은 아들이 집에 오면 아들의 시간과 손길을 빌려야겠다.

내가 있으나 나는 어디에 있나 늘 이곳에 존재하며 보고 읽고 쓰는 삶이 나의 전부다.


2024.11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일기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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