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104p 를 읽고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높이 갈수록 지치고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버텨라.
한 줄 문장
“왕관의 무게를 버텨라”
2. 하루 10분 따라 쓰기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아들과 엄마 필사
5. 나의 현재만이 나의 유일한 진실이다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이달에 곧 형부 생신이 돌아온다. 언제부터인지 음식을 먹을 때 입맛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자주 전해 듣곤 했다. 건강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했고 전문 대형 병원 권유 진료를 요청했다고 한다. 아직 정확한 자료는 없으니 친정 엄마께는 자세한 결과를 듣고 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당분간 언니가 없는 근무에 맞게 잘해야 한다.
가끔 누군가 이럴 때 본인은 물론 가족이 맞는 상실이 어떨지 결과를 확인하고 지정 병원을 찾고 회복하기까지 무엇보다 당사자가 맞는 새로운 세계의 현실이 그려져서 무엇을 도울 수 없는 가족의 마음에 밤 길이 멀었다.이곳 걱정은 말고 진료 잘 보고 이제 입맛을 찾으시려나 보다는 마음의 안부에 결과 소식 기다리겠다고 언니랑 통화하고 형부께 글로 안부를 보냈다.
그럼에도 가야한다.무엇이든 붙잡아야 하고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든다는 건 알지 못하는 자신의 건강에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예보도 받아야 한다. 그토록 길 것 같은 시간이 떠올라 가슴 아픈 건 사랑하는 가족 특히 자신의 분신인 자녀들을 떠올릴 때 나의 삶이 오고 가고 결국 지금만이 현실이라서 오직 이 순간을 가득히 사랑하며 온전히 잘 살아보고 싶은 슬픔을 딛고 일어설 희망의 근거가 필요할 테니까.
그리도 찾던 미지의 세상 속 수많은 세월과 사상 철학이라는 옷을 입고 나타나 준 지성과 인문학을 중심에 두며 나로서 숨 쉴 수 있는 바로 지금으로 연결 되어 있다.
인간이라서 맞는 시기의 다름을 피해 갈 자는 없다. 다만 겪으며 이겨내며 또 한 번 두 번 몇번의 고비에 성장 길에 도착한다. 잘 살아내는 게 곧 인간의 언어 속에 살고 있는 경탄으로 써내려가는 학문이며 아늑한 고독으로 쓴 사색의 바다가 들려주는 파도가 들려주는끈을 붙잡아 용기를 내며 한 걸음씩 걸으며 사는 법
2024.12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