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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16. 2024

고1 아들과 엄마 인문학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1.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3년 후가 기대되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이별한 날에는 그리움도 죄가 되나니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고1 필사

“모든 것은 사라진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책장에서 어쩐지 보이지 않은 한 권의 책을 찾다가 베란다로 나가 책이 담긴 상자를 열었을 때 찾던 책과 그간 찾고 있던 잘 보이지 않던 그것도 잘 간직해 둔 한 권의 시집을 만나게 된다. 필체가 역시 화려한 깊은 꿈길을 향하는 김종원 작가님 친필 사인 글을 한 동안 바라본다. 흘림체의 문장 중 한 단어가 실은 뜻이 무엇일까 다시 한번 5년 전의 일기처럼 흐린 시력을 집중해 어떤 의미를 새기고 싶은 내 마음을 보며 한 권의 시집을 들고 인문학 강연장에 줄 서며 기다리던 그날의 마음까지 생생하게 다가가며 느껴본다.


엄마 생신 날 일찍 가서 아들 가족과 올케가 식사를 준비해 가져오고 식사가 끝날 무렵 딸들이 모여 함께 케이크를 켜기로 했다. 큰 애가 할 일들이 많아 이번주에는 집에 오지 않았고 둘째도 학원 시간이 있어 다음번 에 함께 뵙기로 하고 인생의 향연이 늘 울고 웃으며 가는 자신의 인생이 흘러가는 것처럼 기쁨과 아픔이 서로 교차하며 나이가 들고 삶의 날에 깊어져 간다.


2024.12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다이어리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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