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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17. 2024

고1 대 3 자녀와 엄마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1. 친구에게 들려주는 씩씩한 말 42p를 읽고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모든 것이 원활할 수는 없다.

많은 실패와 다툼이 있기에 성장한다.


한 줄 문장

“그렇게 성장한다”

2. 기적의 30 단어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3 필사


지난해 아니 얼마 전까지 휴대폰 화면 창으로 글을 보고 낭송까지가 가능했었다. 생각해 보니 그때가 또 젊은 날이었다. 요즘에는 길을 걸으며 글을 보는 것도 밖에서 스마트폰 낭송과 이동할 때는 글에 더 집중해야 볼 수 있으니 되도록 집에서 하는 게 가능해진다. 나이가 들며 점점 달라지는 기능과 신체의 기관들이 그에 따라진다.


이건 달라지는 거지 아예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할 수 있는 건강한 순간에 모든 할 줄 아는 삶을 사는 데에 숙연해지며 고요해지는 인간의 아름다운 생의 과정이다.


김종원 작가님 저 인문학 워크북 시리즈 <기적의 30 단어> 고1 아들의 오늘의 필사는  개나리, 화분, 장미의 요소를 연결해 표현해 보는 글인데 귀여운 아들은 개나리와 화분에서 서로 주고받으며 같은 성질로 집을 상상하며 “개나리와 화분은 서로의 집이다”를 찾아간다. 휴일에도 학원에 가고 오랜만에 초등 시절 다니던 운동장에서 축구도 하고 잠시 낮 휴식을 취하는 게 스스로 잘한 점이라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에 글을 쓰며 자신의 하루를 칭찬했다.


오늘 내 글의 시작과 아들이 밤길에 써둔 필사 글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너와 나 우리의 집이 가진 큰 세계의 깊이와 넓이의 영역을 펼쳐본다.


항상 오늘 바로 지금을 가득히 보내는 자는 내일과 미래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지성의 공간 길을 따라 묵묵히 내 삶에 충실한 부모와 자녀의 하루가 가득해진다.


2024.12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질문 일기 다이어리 교환 일기 필사

엄마 필사.

대 3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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