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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17. 2024

나는 늘 예쁘게 말하는데,  못되게 반응하는 친구가 있

친구에게 들려주는 씩씩한 말,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https://youtu.be/84cAxjIENpE?si=WYZJI0SZRJDBdvXt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이런 말버릇이 걷는 모습에서도 기품이 흐르게 한다

2. 어떤 무기력도 이겨내는 회복의 말

3. 나는 늘 예쁘게 말하는데,  못되게 반응하는 친구가 있다면

https://m.blog.naver.com/yytommy/223696048289

4.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윈터 패키지 에디션)> 필사 노트 증정 이벤트를 오늘부터 전 서점에서 시작합니다

5.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낭송

(10분 6초)


https://brunch.co.kr/@dsp7/6003

1. 부모의 어휘력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고1 필사


모든 자신이 직접하는 인생이 의미 있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6. 친구에게 들려주는 씩씩한 말 엄마 필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고1 아들이 금요일 학교에서 진로체험으로 커피 수업을 받고 왔다며 따끈한 커피가 생각나는 딱 그때 이렇게 응수한다.

“엄마 커피 생각 있으세요? 제가 한 잔 내려드릴게요”

친절한 아들은 바리스타 털보 강사 선생님께 배운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해 보려 기억에 담고 왔다. 최상의 커피를 즐기는 법에 대해 가장 첫스러운 진지함에 습득해 아들의 경이로운 관심에서 출발해 엄마와 가족에게 선보이고 싶은 관심이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다.


아들은 악마의 유혹을 가진 커피를 선택해 시음했다하고 집에 가져온 드립 봉지 2개 중 마음에 맞는 걸 고를 기회도 준다. 천사의 분노와 무등의 포근함 두 개 중 나는 이름이 가진 독특한 맛이 궁금해 전자를 뽑는다.

천사의 분노가 가진 성분에는 구운 아몬드와 시나몬 초콜릿과 블랙 티가 들어 있어 그 맛의 오묘함이 오고가는 맛이다.


아들은 물을 끓여 먼저 넣을 물 50mI를 가늠해 3번에나누어 땨라 붓고 100ml 의 물을 더 부어가며 선생님이 고집하시는 가장 좋은 맛 그대로를 강조한다.


와 이게 왠 선물이야 나는 정말 생각지 않게 만나는 이런 순간에 행복을 만난다. 항상 커피를 즐기시는 김종원 작가님과의 그 시절 2019년 사당동 갤러리에서 직접 생수까지 사 오셔서 내려주시는 그때가 딱 떠오르는 마치 그날이 온 것 같아 더욱 행복해지는 아늑함에 커피의 손길에 내려지는 순간과 한 잔의 커피가 지닌 고소한 향기에 빠져드는 공간 속 꿈결을 따라 만나본다.


이런 추억 그리고 다정한 기분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만남과 순간들


2024.12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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