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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선명한 가치를 알게 되는 힘

오늘의 인문학 낭송 (9분 16초)

by 김주영 작가

https://m.blog.naver.com/mkp0821/222266994127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

풍성한 질문이 최고의 능력이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오늘의 낭송


“풀 수 없는 인생은 없다.

풀지 않는 인생만 있을 뿐이다.” 김종원


내가 나를 잘 모르는데 어찌 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사실 안다고 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내가 그것을 바라보는 짐작이지 확신할 수는 없는 것들이

더 많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알기 위해 매일 생각 여행과 사색 산책을 떠나며 살아야 한다.


누구나 아이로 태어나 그저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의 부모가 되지만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되는 혼자만의 시간과 수업은 해본 적이 없이 그저 즐기고 먹고 돈을 주고 배우는 학원을 통해 우리는 그것이 행복의 수준 높은 차원이며 지적 능력이 커진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살아가며 알아야 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느끼게 될 것이다.


생각을 확장하고 순화하며 한 층 더 완벽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론이 정해놓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무한한 경험을 일상에서 펼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시대가 사람들의 생활에 부대끼는 마음을 주게 할수록

가정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독서를 통해 무수한 경험과 사고를 확장해 가는 시간을 펼칠 수 있는 것이 지금 우리가 가진 것에서 발견할 수 있는 풍성한 재료와 가능성이라 할 수 있다.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의 진실은 결코 아이들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부모가 되며 알지 못하는 것들과의 무질서한 혼돈의 시기를 지나게 될 때 나 자신에게도 평화로운 마음과 생각을 전하고 싶었고 아이에게는 물론 늘 좋은 엄마와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을 아이를 통해 하루가 1년처럼 긴긴 날을 보내며 서로가 잘 살 수 있는 진정한 삶의 자세와 실천이 있다면 알고 싶었고 늘 배우고 싶었으며 죽기보다 싫은 나의 간절한 외침이었으며 상생의 이유라 말할 것이다. 진실로 좋은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을 읽으며 사람들의 차원 높은 의식과 스스로가 일구는 하나의 근사한 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언제나 문제의 가장 중요한 요점은 나 자신에게 존재한다.

가진 게 적을수록 보다 풍성한 질문의 재료가 가능한 것은 그러므로 희망이 있다는 세상이 내게 주는 유일한 답이 될 것이고 가진 게 많은 만큼 또 더욱 풍성한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매일 우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을 관찰하고 질문하며 사랑해야만 하는 척도의 기준이 될것이다.


2021.3.7


매일 지성 김종원 작가와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사색의 공간입니다.

https://cafe.naver.com/globalth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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