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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r 08.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76

아이들의 인문학 낭송

문해력 공부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실패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은 일은 일어날 수 없다.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온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한 줄 문장”

긍정이 또 다른 긍정을

부정이 또 다른 부정을 가져온다.


살다가 아이들을 키우는 대부분의 이웃들이 교육환경을 고려해 다른 동네로 이사를 나가는데 가장 최근에 둘째랑 친한 친구가 차로는 2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집을 옮겼고 친구 집에 초대를 받은 토요일 이곳에 사는 친구 세명과 그곳까지 원정을 나갔다. 그것도 새로 지어진 시설이 편리한 아파트에 풋살장처럼 마련된 공간이 있다는 정보에 신발장에서 꺼내지 못한 채 사두고 바라만 보던 축구화와 축구공을 들고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나까지 더불어 기대하게 되는 마음이었다.


시간이 점점 흐르고 아이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엄마, 친구 부모님께서 자고 가도 된다시는데요.”

물론 가능했으며 이렇게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부모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느끼게 되는 아이들의 귀한 시간임을 아이는 어김없이 카톡으로 보내준 ‘문해력 공부’를 읽고 친구 집에서 머무는 밤 시간에 내일을 향한 글을 읽고 카톡으로 필사를 보내는 일을 실천하는 아이는 하라고 해서가 아닌 혼자서 어떤 느낌으로 매일 생각을 하는 것인지 내일과 미래를 기대하게 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매일 아이와 함께 독서하고 책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는 매일 다른 모습으로 기대하는 내일을 살아갈 준비를 하는 습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아이와 어른의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를 동시에 잡는

3단계 인문학 질문법이 무엇일까?

김종원 작가의 글 중에서


1. 아이의 일상 관찰하기

2.그 일상을 아이와 함께 경험하기

3. 경험한 일상에 질문으로 의미 부여하기

한마디 질문으로 아이의 문해력과 창의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2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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