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문화 예술

고1 아들과 대3 자녀와 엄마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조금만 더 용기 내어 다가간다면

빠른 속도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한 줄 문장

“용기를 가져라”

2.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대3 필사


나에게 항상 아늑한 이 시간 영국에서 큰 애가 보내오는 멋진 풍경소식에 태양빛에 함께 스미어 젖는다.

세계에서 꼭 가봐야 할 근사한 세븐 시스터즈 호수를 탐방하며 현지 가이드가 해준 말을 기억해 보이스톡으로통화를 했었다.이 풍경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공유해보는 것이 잊지 못 할 추억을 남기는 순간이 될 거라는 스마트 폰 화면에 다 보이지 않지만 얼마나 장관이라서 이렇게 영상 통화를 하며 나누고 싶었을까를 생각하니 다음 날 보내오는 딸과 함께 한 세븐 시스터즈 자연과 어우러진 호수의 사진에 나는 그만 감동스러워 마음에 벅찬 눈물을 흘리며 본다.


“정말 눈물나는 감동과 감격이라는 게 이런것인가”

딸은 그 길을 따라 흐르던 Paradise (Gold Bird) 음악까지 마음과 기억속에 꼭 챙겨 음악 링크까지 전송해준다. 영감길이 늘 따로 있다. 우리가 매일 나누던 지성스러운 순간속에 살아오고 걸어온 바로 지금이 모인 성장이며 합의 실천과 언어가 꽃피우는 오늘의 장관이니까.


호수가를 산책하다가 혼자서 여행 온 여성분께서 사진찍어주기를 요청했고 반대로 딸의 사진까지 그녀가 찍어 준 사진이라 더욱 멋진 장면이 태어난다. 식사 메뉴로는 홍합요리와 피쉬 앤 칩스라는 음식 사진까지 영국의 향기를 듬뿍 내어 전해주는 딸 길을 가다가 본 벽화에서 엄마를 느꼈다나.


“정말 이렇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내 딸”

항상 부족하고 모자란 나 였기에 아이에게 늘 조급했던 지난날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색을 그리며 자라준 이 아이가 얼마나 예쁘며 대견한가.


“엄마 멋진데 왜 눈물이 나지?”

“그만큼 네가 보내주는 하나 하나가 환상이며 감동스러운 모습이라서 말야”


2025.1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필사 교환 일기

엄마 필사

해외 문화 장학 연수 영국 3일차 (세븐 시스터즈 호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고1 아들과 엄마 인문학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