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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문화 예술

예비 고2 아들과 엄마 인문학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259p 를 읽고

고2 필사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그냥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되는 일밖에 없다.


한 줄 문장

“그냥 해야 한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따라 쓰기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다녀보고 해본 사람이 안다. 인천 공항에서 지방으로 오려거든 공항을 오가는 버스편을 실시간 상황을 검색해보면 없던 매진표에 좌석이 나오기도 한다는 것 미리 예약해도 지연이 발생하는 상황이 생기다보니 비행기 탑승자 가족이 오는 사람을 기다리며 살피다보면 귀한 취소 좌석이 쉽지 않게 나오는 흐름을 읽게 된다.그래서 우리는 시간에 꼭 맞는 한 자리를 만나고 큰 애가 귀국하는 걸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거니까.


늘 많이 해본 언니가 말해준대로 마음을 비우고 살피다 보니 큰 애가 자신을 위한 깜짝 선물이라며 매우 기뻐한다.인천 공항에서 외부로 나가지 않고 바로 버스편으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늘 다니는 금호고속 프리미엄 버스는 예약한 큐알 코드로 탑승이 가능한데 광신고속 우등 버스는 종이 발권을 필요로 해 그 부분이 다르며 아이가 발권 시간을 좀 써야 한다


“타고 온 비행기에서 승무원들이 유니세프 기부금을 받고자 봉를 들고 걷길래 좋은 마음으로 동전을 기부했어요”


역시 알라딘 요술 램프와 예스 24의 출발등이 켜지길 기대하고 기다리다가 김종원 작가님 저서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편 신간 서적이 배송을 시작했다는 반가운 알림이 도착한다.지금 오지 못하는 걸음은 잠시 멈추고 새롭게 초대해야 하나 초판 한정 필사 노트 이벤트가 진행 중어쨌든 새 책을 들고 사색 여정길에 괴테와 지성이 오는 소리처럼 기다림에 내게 와줘서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고마워 마음에 불을 켠다.


간혹 몽블랑 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유럽에 내린 하얗게 덮인 눈산의 지방을 가리키는 것일거라 생각했었는데 큰 애가 가져오고 들려주는 디자이너 샤넬이 애호하며 즐기던 몽블랑이라는 밤잼의 유래를 접하다보니 내가 생각했던 느낌의 발상이 맞다는 것을 이해해 본다.어쩌면 그런 눈덮인 산을 그리며 밤을 모아 만든 잼이 그려가는 빵과 잼 간식을 탄생 시킨 현실의 언어로 이어진다.어쩐지 말끔하며 부드럽다. 고급스러운 밤을 이용해 만들 생각을 해 냈을까.말 그대로 산 위를두르는 하얗게 눈 덮인 설원의 배경과 풍경을 파리 앙제리나 카페에서 그걸 즐기던 샤넬과 마주한 것 같아 큰 애가 비행기에서 가져온 모닝빵 하나를 전자렌지에데우고 고급스러운 밤잼이 아까워 한방울에 눈칠을 하듯 짜내며 큰애가 이동해 담아온 유럽의 풍경길 산책을 함께 걸었다.


그렇게 정한 17일의 일정이 끝나고 이제는 영원히 품을 아이의 시간과 기회에 내가 감동하며 지성의 대지에서 마음에 글을 쓴다.


2025.1

엄마 필사

예비 고2 필사

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일기 필사

엄마 필사

샤넬 단골 카페 앙제리나 몽블랑 밤잼과 기내식 모닝빵, 대4 큰애 해외 문화 장학 연수 서유럽 17일간 여정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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