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필사. 인문학 습관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120p. 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이기기 위해 한 발 나아가는 용기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
승리를 함께 즐기는 용기
용기가 있다면 못할 것은 없다.
용기가 없는 사람도 없다.
한 줄 문장
“용기가 있지만 못쓰는 사람이 대다수다.”
중, 고등학교 수업이 수요일은 무조건 6시에 끝나지만 다시 목요일은 아이들 일정이 계속되며 집에 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둘째 아이는 태권도 학원을 큰 아이는 수학학원으로 이동하고 집에 귀가하면 9시 30분에서 10시를 향한다
큰 아이는 중학교 때부터 지난 고2까지는 학급 서기 담당 활동을 꾸준히 했고 어제는 대뜸 반 대의원에 출마해서 당선되었다며 자신이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실상 고3이라면 가진 간부의 직책도 놓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마음과 시선을 바꾼 나는 칭찬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그래. 잘했네. 네가 꼭 나가야만 하는 이유가 분명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오늘은 방과 후 수업 신청을 해놓고 수정할 일이 있다는 큰 아이가 가족에게 남아있는 휴대폰 데이터를 보내주기를 카톡으로 알려오며 나는 다시 한번 아이의 당선을 상기해주고 싶었다.
“딸! 대의원까지 당선되었는데 기쁜 일을 축하해야지.
오늘 저녁은 좋아하는 치킨 어때?”
무척 기쁠 때 쓰는 하트 이모티콘을 엄청 날리며 고맙다는 마음을 아끼지 않은 아이의 마음에 풍성한 행복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교육 포인트
미리 걱정하지 않고 아이를 믿어주는 일이 가장 소중하다.
공부 외에는 모두가 불필요한 게 아니라 공부를 잘하기 위해 아이와 부모의 마음이 가장 편해야 하며 반드시 인생에서 공부라는 주제가 아이와 부모를 가르는 제약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부모의 마음이 안정되어야 하며 규제와 제제가 아닌 아이 스스로 꾸밀 수 있는 자신의 시간에 몰입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게 좋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부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하루 10분 독서와 생각을 찾는 시간을 통해 충분히 그 시작을 해 나갈 수 있다.
2021.3.12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와 함께 매일 생각을 찾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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