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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아들과 엄마 인문학 홈스쿨링

하우투 강의 눈치 보는 아이 부모의 질문이 답이다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Oyyxv8c_Z4s?si=cz4G9GAtw-JuVPUm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인생이 점정 나아지는 사람은 취향이 다르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2. 사춘기 아이가 인생을 헛되이 소모하지 않도록 단단하게 잡아주는 12가지 말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3. 하루 한 잔 365 인문학 일력 낭송

(5분 43초)


https://youtube.com/shorts/skyHI0IxPCY?si=n4Ca5tukJR1JSWXN

<부모의 질문력> 인문학 수업


1.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3.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고2 필사

4. 기적의 30 단어 15p 를 읽고 고2 필사


개나리와 화분은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두 단어에 속하는 주변의 단어는 동료이다.

개나라와 화분은 서로에게 득이되는 동료다.

5. 하루 한 줄 짊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6.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7. 부모의 질문력 엄마 필사


요즘 가정에서 자녀 2명이상 2명부터 다자녀 군에 속한다. 고등학생을 위한 꿈드리미 교육 지원비가 지급되는데 고2 아들이 신청하는 과정이 딱 일주일이었고 4월 1일부터 공문용지를 받고 접수하는 거라 벌써 시간이 흘러 모바일과 온라인 절차대로 진행하다가 이제은행에서 사용하게 될 꿈드리미 전용 카드를 발급해야하는 것 같아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 내가 은행에 방문해 신청 완료가 되어야 한다.


뭔가 이런 절차들이 나와 같은 오십 이후에는 낯설기만하다. 이제는 내 명의로 쓸 수 있지만 다른 계정 연결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쓰던 그대로 핸드폰 타인 명의로 쓰다 보니 더더욱 내가 신경을 쓰지 못하는 형식의 것들 아들과 가족이 해나가면 될거라 생각했던 내가 아이에게 도움을 주지 못 하나싶어 미안해진다. 미리 안내문을 더 자세히 읽고 아들일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알아서 잘 할거라고만 믿고 있었나.


아들은 공지문을 보고 우리도 다자녀라 지원이 가능할거라고 했고 나는 분명 자녀 3명 이상이 다자녀라고 언급했었다.이도 아들과 딸의 시선에선 설명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달라진 현재의 일이다. 알면서도 분명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어떤 세대의 언어를 발견하는 세상을 살아가며 형식적인 전산 지원 부분과 신청 절차를 따라기며 막힐 때 중년 이후 만나지는 어떤 한계점 같아 아이들과의 장벽에 부딪히고 배우며 나가는 경우를 맞을 때가 있다.


오늘도 오전 병원 투어를 해야 한다. 치과 내 약 그리고 가족에게 필요한 각각의 다른 병원을 돌아야 한다.

다 돌고오니 점심 때가 지났고 내 치아 정기 검진차 보험이 되는 스켈링 관리를 받으며 앞으로 치료가 필요한 견적을 꽤 많이 받고 온다. 점점 여기저기 삶에서 나오는 수리와 보수는 곧 돈과 연결되고 인간의 몸과 주변의 것들이 고쳐쓰게 되어 있는 설정같아 하지 않고 살기보다 앞으로 살기 위해 수정해야 하는게 마치 삶과 글쓰기 인간의 신체와 기계 모두가 연결되어 도는 쳇 바퀴 같다.


나이 들며 정신도 육체도 삶도 잘 수리하고 정비하며 보다 나은 내일이 되도록 나를 이끌어 사는 데 숙연해질 수밖에 한 번 사는 인생이라 무엇에서 소중한 가치와 지성으로 나와 나날을 잘 다루며 살아야 한다.


사색하기 좋은 방법 김주영의 유북 비즈 미니북 출간

https://youbook.biz/collection/preview/f052da1b-b162-42f1-9e3d-62bc2d0b4141​​

(SNU 컬렉션)


2025. 4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고2 필사

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 일기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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