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Lw_oJ-OVO8?si=liYDYnblUuJScFAl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결혼 후에는 자신을 1순위에 둬야 합니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2. 머리 써서 잘된 일이 없다면 이렇게 태도를 바꿔라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3. 가정 교육 잘 받은 티가 확 나는 아이들은 부모가 이런 말을 자주 해 줍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4.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이런 말을 들을 때 사랑받는다고 생각해서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9분 41초)
1.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고2 필사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63p 를 읽고 고2 필사
매일 글쓰기에 꾸준함이 중요하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할 때마다 새롭게 다가간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부모의 질문력 엄마 필사
7.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친정 아빠를 뵙고 오며 그간 요양병원을 오가며 잘 알지 못했던 병원에서 지켜야 할 규칙? 같은 음식에 있어되고 안되고의 질문에 다다른 음식을 해 가지 못 할 것같아 배달 앱 주문이 자유로운 언니한테 저녁 배달 메뉴를 부탁을 해두었고 예쁜 설기떡이 있어 샤인 머스캣 알알이를 드시기 부담 없을 반틈의 크기로 준비해 갔고 혼자서 등지고 침대에 누워계시는 아빠를 보자 둘째 딸이 왔냐며 이름을 부르며 반겨 주신다.
준비해 간 간식을 열고 그것도 물론 떡도 아빠 드릴만한 크기에 맞게 자른 걸로 2조각을 드실 때쯤 간호사 선생님이 와서 아빠께서 지금 떡 드시거나며 깜짝 놀란다. 나는 그렇게 안 되는 삶은 달걀과 떡에 대한 주의를 받고 서운하게도 용기를 닫으며 과일과 믹스커피한 잔을 드릴 수 있었다.
“아따 맛나다” “아, 좋다”
이 맛이 그리웠을 아빠 혼자서 긴긴 침대에서 아이처럼 밤낮으로 누워계시며 또 아빠의 엄마 할머니가 많이 보고 싶다는 아빠는 항상 할머니 품이 가장 좋았으며 살고싶은 고향인가보다. 어쩌면 사소하게 즐기는 것들을 지금은 병원에서 마음껏 만나 드실 수 없는 귀한 맛을 느끼는 사이 아빠의 오후가 덕분에 다정해진다. 언니랑 남동생과 통화까지 하실 수 있게 되는 건 아빠 곁에 내가 잠깐이지만 있으며 점점 일상으로 돌아오는 우리의 만남이 지금도 그러하다. 가보지 못하면 송구스럽고 다녀오면 잘 다녀온 것 같아 출발해 다녀오는 내 마음까지 화사해진다.
오십 초반에 불편하던 오른쪽 어깨가 조금 풀리나 싶으니 요즘에는 왼쪽 어깨가 살짝 불편한 증상이 가끔 온다. 역시 많은 일을 하며 사는 날들 두 눈의 무게감도 느껴지는 건 이모 선물로 조카들이 찾은 눈안대 팩을 선물 받는 이런 나이 오십 중년의 시간이 벌써 빠르며 짙어진다. 오늘해야 할 집안일이 미뤄진다. 돌아와 먼저 지성 산책과 내일은 욕실과 아이들 방 청소를 하고 하나씩 해가면 되는 법 시간이 이처럼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 건 시간을 황금처럼 써도 부족한 하루하루가 태어나고 살고 만나며 다른 날이 찾아온다.
(2024.10)
그렇게 아빠를 뵈며 오늘은 언니가 아빠께 면회를 가고 덕분에 내 하루에 할 일을 하며 보낸 긴 하루를 장식한다.
2025.4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고2 필사
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