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대4 자녀와 엄마 인문학 흠스쿨링

인문막 글과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T3tldrpSY6Y?si=iutlz4vO_Z8W0E6e

1. 20대를 더 다채롭게 빛내는 5가지 말

2. 오십 이후 읽고 필사하면 인생이 좀 더 선명해지는 글

3. 우리 부부가 진짜 잘 살고 있다는 21가지 증거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4.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낭송

(6분 18초)


1. 아이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고2 필사

3. 하루 하나 인문학 인문학 질문 51p를 읽고

고2 필사


우리는 왜 과정을 다양히 봐야 하나

장소에 보관된 환경을 살피며

보이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7.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8.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4 필사


학교에서 영어와 물리과목 시험을 보고 집에 온 아들이 당황스러웠는지 점심식사를 준비하다가 아들과의 대화가 자연스럽지 못한 건 아들의 마음이 지금 그런 상황이었다.


물리 시험지에서 총 8 문제가 심오한 서술형으로 출제되어 문제에 다가가는 게 쉽지 않았던지 아이의 심정이 불편했을 거라 지금이 아닌 시험이 끝나고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건데 내 말투나 억양이 아들의 마음에 와닿지 못하고 오가는 한 두 마디에서 아이가 감정을 꺼내고 만다. 그래 난생처음 아들이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 만나고 왔구나.


“잘해도 못 해도 엄마는 널 사랑해”

“틀린 문제는 있어도 틀린 인생은 없는거야”


아이에게 위로와 안정의 말을 꺼내지 못하고 조급해 보이는 아들이 나는 걱정되어 다가가며 한마디 한걸 아들은 내가 꾸짖거나 혼낼까 봐 미리 방어 하는듯 그냥 순간의 감정적 교차가 잠시 나타나기도 했으나 나는 이제 감정과 기분보다 아이의 마음을 안아주는 게 먼저라는 걸 알기에 그쯤에서 차분하게 대하는 법을 꺼내 아이를 다독인다.


육아는 현실이며 매일의 다른 언어다 이토록 끌어안고경험과 실천에서 공부해도 어떤 일에 무슨 카드로 상대와의 적절한 소통을 이룰 수 있는가는 부딪혀보고 만나고 겪으며 또 찾고 배우는 일상의 일들이니까.


아들이 현실에 부딪히는 기분이 들 때 잠시 내 맘이 흔들리지만 나는 다시 지성을 부여잡고 가는 법을 안다.

좋은 동네에서 집이 크고 넓은 곳에서 사는 친구 명품옷을 차려입고 다니는 친구 유학 길에 오른다는 친구 비싼 학원에서 공부하는 동기의 소식을 전해주며 아들이 만나는 사회속 다른 신분과 다양해지는계층 빈부의 격차를 경험하는 아이가 가질 생각이 어떤가 마음이 쓰일 때가 잠시 있기도 한다.


다시 돌아와 우리의 삶에 충실할 수 있는 내면을 밝히는 아이의 화사한 등불이 되어 주고 싶은 엄마의 꿈이 반짝이는 내가 된다. 우리는 지금 잘하고 있으며 인간답게 잘 살고 있으니 이게 곧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의 빛이다.


2025.4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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