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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아들과 엄마 필사

부모의 감정 어휘력 교보 문고 펀딩 도서

by 김주영 작가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3. 기적의 30 단어 122p 를 읽고 고2 필사


연필은 만능입니다.무엇이든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필은 마법입니다.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7. 태어나려는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김종원 작가님 저서)


평일 학원에 다녀온 고2 아들이 지친 몸을 뉘이는지 내방 침대와 붙박이장 사이에 몸이 그대로 딱 누울만한 공간 바닥에서 숨을 고른다.

“엄마. 나 이대로 여기서 잠들까봐요”

침대도 아니고 선선한 좁은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 아들이 더 쉬게 둔다. 시간이 밤 11시 30 분이 될 무렵이었다.

“엄마 혹시 단편 소설책 뭐가 있을까요?

국어시간에 볼 건데 우리나라 소설책만 가능하대요”


늦은밤 거실과 내방 뒷 베란다에 있는 누나 책장까지

살피다보니 집안에 늘 책이 있으나 단편 소설로 찾으니 딱히 떠오르지 않았으나 분명 뭔가 있을것 같아 포기하지 않는다.


“엄마 없어도 괜찮아요 내일 학교 도서관에서 찾을게 얼른 쉬세요”


그러다 나는 한 권의 책을 발견해 아들에게 전해준다.

그 사이 몇권의 책이 외국서적이었고 거부받은 터라 이번에는 꼭 아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바로 안도현 작가님의 연어 라는 책을 아들에게 소개헀고 아들도 나도 모두 깊은 밤을 장식하며 내일을 기대하는 저녁시간을 마무리 한다.


집에 책이 많이 있어도 막상 소설이 없고 주류가 거의 한 작가님이 집필힌신 인문 철학 교육 서적에 시집이거나 에세이 종류라는 것 <앨리스 지금이야> 책이 막상 보이지 않아 필사카페에서 챌린지 도서로 만난 책 중 한권인 연어라는 책으로 추천해 줄 수 있었다.

아들이 검색 해보니 연어 도서가 소설이 아니라 산문으로 속한다고 해 학교에서 어떤 책을 찾아봤을지 궁금해진다.


어쨌든 산문의 범주에서 소설 수필 에세이 등이 포함되는 거라서 수업의 연장에서 되고 안되는지를 구분하는지 아들이 오면 질문해야겠다.아들은 어제도 오늘도

야간 자율학습까지 하고 온다고 하는 건 밤 10시가 되어야 집에 도착한다는 말이니까.


사춘기 아이가 화장실에서 오래 시간을 보내는 것 반대로 잘 씻지 않은것 항상 스피커를 크게 켜고 음악과 영상을 보는 것에도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가끔 너무 갈아입고 내어 놓는 옷의 가지수도 현재로서 가족 중 둘째의 옷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그만큼 아들은 요동치는 사춘기 청소년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지 모른다. 그게 지금 고등 아들이 보내는 시기인데 이것을 부모가 어떻게 무엇을 바꾸려고 고치라 외치는가


아이가 그것을 누릴수 있게 인정해주고 부모가 할일에집중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대신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스스로의 필사 습관을 부모가 줄 수있는 지혜의 길을 선물하는게 시급한 일이다. 필사 독서 낭송 하나의 반복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고 문제에서 빠져나와 본질에 가까워지는 유연의 삶이가능해진다.


2025.6 김주영 작가


부모의 감정 어휘력 교보 문고 펀딩 도서

-> https://event.kyobobook.co.kr/funding/detail/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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