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감정 어휘력,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저서 글 관련 낭송입니다
https://youtu.be/mJtXJgrSFrk?si=GpyxcJM3woQpbn22
1. 자존감에는 원래 근거가 없는 거다
2. 나이 오십이 되면서 점점 깨닫는 진리
3. 배우자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못된 말투가
아이의 자존감까지 함께 무너지게 만듭니다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4. 감정을 지혜롭게 표현하는 건강한 가정에서 자란 야무진 아이들이 어릴 때 부모에게 듣고 자란 말(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5.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12분 42초)
1.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고2 필사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35p를 읽고 고2 필사
글은 쓰면 된다.
안 쓰면 어떻게 될까.
안 하면 하면 되는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도 없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엄마 필사
그래. 내가 맞이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해서 내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날이 참 많은 것처럼 말이 안 되는 공간의 틈바구니 속에 나를 가둘 수 없어 어쩌면 그 순간에 기운을 타고 다시 날아갈 숨을 쉬는데도 그건 늘 나의 일이라서 굳이 그걸 입으로 나열해서 설명으로 말해 보이거나 위로받고 싶진 않아 입을 다물고 싶을 거야.
대학 4학년 딸이 하루 집에 오지 않은데 딸이 기다려진다. 하고 싶은 공부에 집중하느라 금요일이 지나가는 하루인데 꿈속에서 나와 내가 잘 챙기지 못한 것 같은 어느 날이 꿈속으로 나타난 것 같아 딸을 그려본다.
항상 엄마가 최고라는 딸의 말이 내게 보이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그 속에는 나를 바라보는 아이의 진심과 희망 기대를 실어 보내는 엄마에게 주고 싶은 가장 예쁜 마음을 말에 담아 자꾸 반복해도 모자라는 말이 되는 거니까.
비가 내리는 날 학원에 가려 양말을 신던 아들이 내게 질문한다.
“엄마 오늘 날씨에 슬리퍼 신을까
운동화를 신는 게 좋을까요?”
“그래. 비가 계속 올 것 같으니 엄마라면 양말을 신지 않고 젖은 길을 걷다가 학원에 가서 양말을 신겠어”
내게 왜 질문하는지 모르지만 아이는 늘 되묻곤 한다. 내게 묻고 내 말대로 하지 않을 거면서 운동화가 내린비에 젖어 장시간 마르지 않는다면 쾌적하지 않을 거라면서 아이는 결국 양말을 신고 슬리퍼를 신는 것을 택해 학원을 향해 나아간다.
아빠께도 가야하고 엄마께도 가야 하는 주말 시댁 어르신이 다음주 나오는 진단 결과를 앞두고 퇴원을 해 집에 오셨고 점심 식사를 준비한다. 언제까지 건강하다면 가장 좋을 인간의 나이와 달라지는 건강까지 그 누가 피해갈 수 없을 고요한 날들이 현실이 되어 살아진다.
부모의 감정 어휘력 바로 펀딩 교보문고 신간 도서
-> https://event.kyobobook.co.kr/funding/detail/235
2025.6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고2 필사
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 일기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