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감정 어휘력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GucxbFdmhJE?si=6AGPAABIk02orQrC
1. 사랑이 모든 것을 해냅니다
2. 혼잣말로 지친 나를 위로하는 시간
3. 이제 막 이성친구를 사귀기 시작한 딸에게 엄마 아빠가 꼭 들려줘야 할 말
https://youtube.com/channel/UCR8ixAPYVq4uzN_w_gtGxOw?si=TOU0oJq3jnngCNSG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4.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1. 부모의 감정 어휘력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고2 필사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116p 를 읽고 고2 필사
가치를 생각하면 값이 떠오른다
값과 가치가 달라서
가치와 값중 무엇이 더 비쌀까
가치는 무엇과 비교할 수 없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엄마 필사
7.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더위와 일상을 혼자서 지내고 집으로 오는 대학생 큰애가 자신이 가진 최선을 다해 살다오는 걸 느끼는 건 집에 와 잠시 얼굴보고 대화를 나누다 방으로 가 어느새 침대에서 일찍 잠이 든 점점 말라있는 아이의 건강한 모습을 보며 딸이 보낸 오늘과 어제를 그려보는 증거가 된다. 방학중인데 또 시험이 있었고 교수님께서 줌으로의 수업을 연결해주셔서 센스있는 시험을 보고 어떻든 시험도 줌수업으로 가능하구나.
큰 애는 하나의 다른 소식을 살짝 알려준다.
“엄마. 이번 학기에 제 성적으로 아마 과탑 찍을것 같긴해요. 정확한 결과는 나와봐야 하지만요”
지난주에 통화를 하며 들려준 한 과목에 답인지에 제대로 옮겨적지 못해 눈물이 났다던 그 과목에서 조금 아쉽게 됐고 대부분의 성적이 잘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으니까. 그 무엇보다 아이가 하고 싶어서 매일 분투하는 그 과정의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가 나는 아이가 보냈을 시간이 그려져 감동스럽다.
고등 둘째는 어제 미용실을 다녀와 저녁에는 시내에 나가 중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항상 그렇듯이 스스로 알아서 노는것도 공부도 과제도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아이를 보며 내 하루의 시간에 잘 살고 싶어 진다.
미에스트로 장한나의 일상을 보며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는 그녀가 말하는 행복의 깊이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평생을 사랑하는 연인처럼 말러의 교향곡 제 5번을 지휘하는 2시간의 함부르크 공연을 위해 그녀는 이미 공연 3시간 전부터 의자에 앉지를 않고 서서 그와 만날 시간을 기다리며 준비한다.매 순간 나이 90에도 연습하는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는 파브르의 명언을 간직하며 철저한 루틴속에 그녀를 시계처럼 맞추며가장 행복한 사람과 만나고자 그녀가 공들인 음악에 흠뻑 취한다.
살며 이런 지적인 예술과 철학을 추구하며 산다는 그 기쁨과 가치를 알게하는 음악과 미술처럼 그곳에 글쓰기의 지성이 영혼처럼 존재한다.
2025.7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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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 일기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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