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4분 11초)
당신을 이불처럼 꼭 덮고 자고 싶다.
미래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김종원 작가의 생각 공부.블로그 글 출처
내가 이제 변화된 것을 느낄 때는 바로 이런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여름에 에어컨을 선풍기처럼 쏘이고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며 나는 절대로 아무렇지 않을 때 그리고 찬 음료를 빠르게 마시고도 그들은 괜찮을 때
나는 여름에도 카디건을 걸치고 최대한 바람이 부는 쪽이 아닌 반대편에서 목에는 스키프를 그리고 발에는 양말을 신고 있어야 할 때 맵거나 찬 음료를 먹게 된다면 되도록 시간과 공간을 집에서 머물도록 맞추며 그때에는 남들처럼 하지 못한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아 늘 생각이 아파야 했다면 지금은 에어컨을 쏘이는 일도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고 아이스 음료가 얼음이 녹아 따스해질 때까지 나도 나에 맞는 긴 컵을 곁에 둘 수 있는 일이다.
물론, 사람의 관계에서 나와 다른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 속에서 아무렇지 않은 내 마음이 바로 서지 못했다면 이제는 내가 그들을 보는 게 아니라 내 모습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갈 수 있기에 최대한 자유로울 수 있는 순간을 스칠 수 있게 되는 일이 일상에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에서 찾은 ‘답’이며 ‘힘’이다.
불편한 진실의 대개가 내가 무엇이 되려고 하는 순간 누군가를 비교하게 되고 만족함 보다는 불만족을 겉으로 끄집어 내게 되며 그것을 생각과 느낌을 더하며 나의 평화로운 마음을 벗어나게 하는 경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샤람이 세상을 혼자 살아갈 수 없지만 현명한 생각을 하는
한 사람이 여럿이 모인다면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자신과 관계에서 보다 이로운 만족을 찾게 하듯이 그럴수록 무리에서 관계로 이어가기보다 나로서 좋은 생각을 찾을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에서 만들어 내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만족한 마음의 색을 지닐 수 있게 할 것이다.
2021.4.7
언제나 이곳에서 일상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김종원 작가와 함께 사색으로 풀어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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