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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대4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필사

인문학 신간 저서

by 김주영 작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김종원 작가님 저)


1.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고2 필사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59p 고2 필사


10분 동안 수능을 생각한다

1년 일주일 남은 나의 수능일 이니까

내일은 휴식하며 개인을 정비하겠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아이에게 들려주는 태도의 말 엄마 필사

7. 질문의 숲 엄마 필사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정문을 나서며 만난 가을 풍경을 잊지 못한다. 계절에 시절을 담을 수 있는 풍경을 사진 속 한 장에 남기기에 내가 있는 바로 이곳이 가장 눈부시게 찬란한 지금 이 순간의 모든 것들이라서 떠날 수 없을 때 떠남이 가능한 바로 그 날이니까

가을이 겨울의 입구에 다가가고 있고 나의 달력에는 얼마 남지 않은 2025 의 가벼워진 달력만이 시간을 가리킨다.


가끔 연예인들이 시집을 내고 자서전을 쓰고 책을 낸다. 대중의 인지도에 생각만하면 척척 해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주변 지인이 내 책이 있을거라 질문하기도 한다.물론 지면의 책이 아닌 SNS 공간에서 낸 책 말고 서점에서 구입하는 책을 충분히 냈을 거라고 기대하며 하는 말이다.


“나는 그냥 내는 책이 아닌 진짜 내 책 한권을 쓰고 있어요”


아쉽지도 책을 내고자 급하지 않기에 오늘 하루 내 책이라는 하루를 쓰는 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실감한다그런 질문에 전혀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내가 항상 귀하다.


이번주 토요일이 아빠가 떠나신 5재일이다. 그날과 오후에 동생과 절에 다녀와야 하고 내 할일이 많은데 일정을 조율하며 시간을 잘 써야한다.역시 오늘 새 책 출간 소식이 있고 1년 쓰기 질문 일기 다이어리가 다 되어가며 아들과 내게 또 다른 책으로 가까이 갈 수 있는지성의 신호이니까.


http://aladin.kr/p/JCPr8

2025.11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고2 필사

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일기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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