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저서 글 낭송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hGPh1zi0vhs?si=NbvQ-B-ek1F4nyPR
1. 나이 들수록 점점 빛나는 사람들의 태도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마라)
2. 시험을 보고 돌아온 아이에게 들려주면 힘든 마음을 치유하며 성적도 오르게 하는 말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https://youtube.com/channel/UCR8ixAPYVq4uzN_w_gtGxOw?si=9cxKbMzrl2jKC_rH
3.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이런 말을 들을 때 사랑받는다고 생각해서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https://m.blog.naver.com/yytommy/224076593202
4.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1.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 엄마 필사
2. 김종원 작가님 신간 도서 고2 필사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103p 를 읽고 고2 필사
글쓰기든 공부든 뭐든 할 때 해야 한다
할 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제대로 된 성장은 없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아이에게 들려주는 태도의 말 엄마 필사
엄마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입맛이 짧다. 아직까지 제한이 있는 음식에 묽게 쓴 죽 두어 숟가락 뜨시고 복용할 약을드시고자 어쩔 수 없이 드시는 정도라서 체중이 며칠새 또 내려 갔다. 엄마가 기운을 타실 수 있어야 한다.그렇다고 이 죽만으로 대용이 안되니 엄마께 맞는 물로 된 경장용 영양제와 균형 제품을 사이에 드시긴 하나 엄마께 무엇이라도 해드리거나 대신 할 수 없으니 안타까운 부분이다.
엄마는 가끔 나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느낌을 언급해주신다.
“너에게서 나는 어떤 빛이 있어. 뭐랄까 좀 있어보이는 좋은 느낌에 너만의 빛이 보여”
“그건 내가 엄마 닮아 그런거지. 저를 멋지게 잘 만들어 주신 엄마 아빠 덕분이예요”
정말 내가 그런 기품이 느껴지나 싶어 그럴때 진짜로 내 모습이 화사해보여 어깨가 으쓱해진다. 그토록 찾아 보낸 내 인생 중년의 시간이 꼭 내게로 와 화답하는고풍스러운 지성의 빛이라는 생각에 그런 나의 지금 이 순간이 진실로 자랑스럽다.
같은 삶에서 근사함이 베인 나로 다시 태어나는 의식과 수준을 겸비하는 삶 다음주에 있을 부산 인문학 강연장에 갈 수 없어서 더 아쉽고 그리움의 파도를 타야한다. 길이 멀어 더 소중했던 지난 날들이 이제는 아늑한 풍경이 되어 시간과 기억속에서 살고 있으니 내 중년의 남은 날에 그려가는 또 한번의 페이지에 기대일 수밖에 아들이 수능을 보고 대학에 입학하고 군에 입대하고 시간과 공간의 여유가 달라질 때면 내 나이가 고개 숙이며 몸도 달라질 지라도 생각하고 쓰며 사는 지성과의 시간만이 나를 계속해서 청춘인 그 시절에서반길 테니까.
어디에 있어도 늘 하나로 연결되는 그 아련한 삶이 가장 부러운 나와의 좋은 날이다.
2025.11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고2 필사
아들과 엄마 질문일기 교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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