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님 저서 필사 낭송 글쓰기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자녀 낭송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엄마 필사
2.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고2 필사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97p 를 읽고
“자동차의 성능이 좋으면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맞는 말이다. 속도도 성능이다.
자동차 속도는 성능이 좋아야 높아진다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엄마 필사
6.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엄마 필사
7.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아이가 성장할 때 부모도 같이 크며 살아야 한다>
엄마는 수요일부터 항암 1차 치료를 시작할거라서 예전에 아빠랑 간적있는 병원에서 목주변에 혈관을 확장하는 시술을 해야한다. 여동생과 제부랑 조카가 함께 동행한다. 항암 치료 몇회를 하게 될지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항암주사로 시작하게 되는데 의사 선생님의 소견에 의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하는 증상이 거의 없을거라고 하니 잘 되었다 싶으면서도 견디기 매우 힘들다는 치료라서 엄마와 우리가 만나야 하는 미래가조금은 걱정되기도 한다.
청소년 철학에세이 1편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6세 조카 손녀와 글을 따라 필사하고 낭송했는데 중부뉴스 에서 광주시 올해의 책에 선정된 이 책으로 시민투표가 12월 ~26일 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새 소식을 접해본다. 참 반갑고 예쁜 소식이다.
https://m.blog.naver.com/jb11101/224094324753
일상이 바쁜 큰 애와 둘째 큰애와 나누는 대화속에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괴테와 지성의 글을 받잡고서 한 편의 편지를 쓰듯 기품있는 문장을 쓸 수 있는 귀한 지금에 감사한다.
“사랑할때만 사랑시를 썼다”
“좋은 사람은 좋은 글을 쓴다”
한줄에 쓰인 수많은 날의 통로에서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수정해갈 수 있을 깊은 밤이라 시력을 걱정하지 않고 뿌연 공간을 따라 시간 가는게 결코 아깝지 않았다.
살아있어서 가능한 우리들 또 하루의 소중함에 겨워 가득한 눈물꽃이 피어날지라도 나로서 살고 살아가야 하는 인간 세계의 쌓인 물결과 시간과 생명까지도 아이와 손잡고 걷는 나의 산책이 나의 쉼이며 생명의 연장선이다.
2025.12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고2 필사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질문 일기 다이어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