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연재가 목표였는데...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글을 끄적여 봅니다.
수술 한지 2개월이 되어가네요..
수술 후 6주 동안 체중이 8kg이 빠졌었고요..
(음식 먹는 것이 너무 고역으로 느껴졌거든요.)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고역이라도, 마비가 있는 혀를 자꾸 깨물어도,
음식을 먹을 때의 사래기침이 너무 힘들어도 먹는 양을 2주 전부터 조금씩 늘리다 보니 지금은 2kg 정도 회복되었습니다.
음... 발음은 처음보단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오후시간~ 저녁이 될수록 발음이 좀 더 꼬이고 여전히 쉰 목소리가 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너무나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럴수록 스트레스가 쌓여 직장과 집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며 생활하고 있어요.
사실.. 첫째, 둘째, 셋째 모두 12화씩 연재하려고 했는데..
지금 제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의 이야기가 써 내려가질 않고 커서만 깜박이더라고요..
그래서 둘째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마루이야기는 8화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몸의 회복도 참 더디지만, 마음의 회복은 더 더뎌서..
고민 끝에 제 마음을 먼저 회복해야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는 일단 잠시 멈춤이지만
일단 제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게 먼저 일 것 같아서요.
아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제 마음이 회복되어 다시 아이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기를..
그래서 마무리하지 못한 둘째의 이야기와 시작도 하지 못한 막내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