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부부, 과연 그냥 다 좋을까?

by 이기영

뿌~~~~~~~웅♡


남편이 어이없는 듯 웃으며 말했다.

"방금 무슨 소리야?"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했다.

"무슨 소리? 난 못 들었는데?"

남편이 눈을 흘기며 말했다.

"방금 방귀 뀐 거 다 들었거든."

"아니야!! 슬리퍼 끄는 소리야!"

끝까지 뻔뻔스러운 표정으로 우겨본다.


결혼 7년 차,

부끄러움은 사라져 가고

뻔뻔함만 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