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모건 하우절은 책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들이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들입니다. 몇 가지 집중해야 하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예측 가능한 삶’을 원합니다. 내일은 오늘과 비슷하길 바라고, 오차 없이 설계된 루틴 안에서 안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세상은 결코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불변의 법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은, 우리가 믿는 이 ‘평온함’이야말로 혼돈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이 문장은 모순처럼 들리지만, 여러 삶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공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안정적이라고 믿는 시간 속에도 언제나 변동성은 자라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고요하지만, 안에서 쌓이고 있는 작은 틈들. 이 틈들이 결국은 균열이 되고 예기치 않은 순간에 무너집니다. 하우절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여섯 가지 이유를 들며 설명합니다.
불충분한 정보: 중요한 판단을 내릴 때조차 우리는 늘 부족한 정보를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불확실성: 세상은 단편적이지 않기에 동일한 조건에서도 결과는 항상 다릅니다.
무작위성: 인과가 없는 사건, 그저 우연히 발생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대충 했는데도 성공하는 일. 운은 설명할 수 없지만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나쁜 타이밍: 모든 게 맞아떨어졌어도 때가 안 맞으면 소용없습니다.
잘못된 인센티브: 사람은 보상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보상이 구조적으로 잘못 설정되었을 때, 예상치 못한 파국이 옵니다.
이 여섯 가지는 우리를 둘러싼 '불가해한 질서'의 요소들이고, 이들은 대부분 우리가 준비하지 못한 순간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하우절은 말합니다. "예측하려 하지 말고, 미리 대처하라"
모건 하우절은 캘리포니아의 지진 대비를 비유로 들며 리스크를 다루는 지혜를 설명합니다. 지진이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전제 하에 집을 짓고, 보험을 들고, 훈련을 합니다. 그건 두려움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예측이 아닌 준비에 투자하는 태도. 이것이야말로 삶과 돈, 그리고 위기의 순간을 살아가는 가장 단단한 방식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 리스크는 단지 재무적 개념이 아닙니다. 관계에서도, 경력에서도, 건강에서도, 보이지 않게 자라는 위험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위험은, 우리가 평온하다고 느낄 때 가장 취약한 틈으로 침투합니다.
“이쯤이면 나도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 우리가 일정 수준의 성과를 이루고 나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하우절은 경고합니다.
“안주하는 순간이 몰락의 시작일 수 있다.”
경쟁 우위는 환상일 뿐이고, 세상에 영원한 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무너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냉정하지만 정확합니다. 우리는 흔히 성과를 ‘정상’이라 부르지만, 그 정상은 일시적인 고지일뿐입니다. 계속 올라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경사면 위에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그리고 그 여정에는 반드시 비용이 따릅니다. 돈이 아닌, 정서적·시간적·에너지적 비용. 하우절은 이를 "적당한 불편함을 감수하는 능력"이라 표현합니다. 자기 확신이 흔들리고, 성과가 더디고, 외로움이 길어질 때, 그 시간 자체가 여정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불변의 법칙』은 우리 삶의 이면을 통찰하며 말합니다. 진짜 위험은 눈에 보이지 않으며 준비는 조용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예측이 아닌 회복력과 유연성 그리고 내면의 준비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지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안심하지 말며 고요한 수면 아래의 흐름을 감지하고, 다가올 변화 앞에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합니다.
마음을 단단히 잡아야 할 필요성을 느낄 때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