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2024년 04월 22일) 국내 포털의 뉴스 서비스는 아래와 같은 댓글 형식을 갖는다.
네이버 뉴스는 댓글을 공개
다음 뉴스는 일시적으로 채팅을 열어두고, 댓글은 폐지
네이버 뉴스에서 인터넷 기사에 대해 댓글에 연령층을 공개할지 여부는
네이버 측에 결정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언론사가 기사를 게시할 때 결정하는 듯하다.
같은 언론사의 뉴스 글에도 성별&연령층 통계가 표시되는지 여부는 그때그때 다르다.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 뉴스 댓글에 대해 다룰 것이다. 필자는 최근 총선을 거치면서 참신한 경험을 했다. '총선 앞 뒤로 댓글 여론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것은, 댓글에 특정 연령대 사람들이 많다고 그 댓글의 여론이 해당 연령층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약국에서 일하면서 특정 연령층을 정말 많이 뵙는데 그들은 천차만별이다. 중증병을 앓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이도 있고, 조제약이 늦게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신경질 내며 설명을 해도 듣지를 않는 고집이 센 분도 있다. 그들을 '싸잡아서 ~하다'라고 부디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사실 시기별로 댓글의 여론과 작성자의 연령층 비중만 따져봐도 '특정 기사에 대한 연령층의 여론'이 그 연령대의 여론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하면 무엇하리, 직접 들어가서 보시라. 피부로 느껴보라는 것이다.
해당 글에 첨부한 링크는 모두 '한국일보'의 인터넷 기사를 기준으로 했다. 한국일보는 '중도, 보수' 성향을 가진 언론사로 알려져 있다.
개인정보와 저작권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댓글 작성 통계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그 이미지를 같이 업로드했다. 상위 댓글에 대해 닉네임을 모자이크 처리하고 올리고 싶었지만, 저작권법에 위배되는지라 그렇게 하지 못했다. 불편하더라도 링크를 타고 가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