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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야상소녀 완다의 환상여행
어느새 짙어진 풀 내음아
콧속 깊이 파고들 때
이제 더는 머물 수 없다는 듯
한 잎 두 잎
벚꽃잎들이 떠나기 시작합니다.
짙은 초록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재촉하자
우수수....
벚꽃잎이
눈송이처럼 흩어집니다.
마음에 위로가 필요 할 때,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뜻대로 할 수 없을 때... "야상소녀"와 함께 작은 환상 여행을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