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야상소녀

계절과 계절 사이

야상소녀 완다의 환상여행

by 야상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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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이
밀고 밀리며
몸싸움을 합니다.

마침 지나가던 바람이
그만 틈새에 끼어
오도 가도 못하고
뱅글뱅글 회오리칩니다.

풋풋한 풀 내음과
짙고 습한 내음이
빠져나가려 회오리치는
바람에게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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