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디맨 Aug 14. 2018

넌 수줍게 고개를 들며

Op.11




수줍게 고개를 들며


날 놀라게 했지





새삼


오랜 세월 지났음을


느끼게 해 주었어





차마


손을 대기 두려워


그냥 내버려 둘꺼야





뽑아버리면 . . . .


두 개가 난다면서?


.

.

.

.

.

.

.

.

.

.

.


ㅡ 흰머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